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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로발전소, 7월맞아 다양한 대학로 공연 소개

김혜령 기자 승인 2018.06.28 11:11 의견 0
대학로발전소가 방학과 휴가 기간인 7월을 맞이해 5편의 공연을 추천했다.

 

먼저, <오백에삼십>은 2015년 초연으로 현재까지 오픈런으로 진행 중인 작품으로 전세 오백만원에 월세 삼십인 돼지빌라에 사는 등장인물을 통해 우리의 현실을 유쾌하게 풀어낸 작품이다.

 

다음으로는 대학로 추적 코미디 연극 『와일드패밀리』 이다. 칼국숫집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가족 이야기로, 박진감 넘치는 스토리 전개로 주목받고 있다.

 

대학로발전소가 소개하는 5편의 대학로 공연

(대학로발전소 제공)

 

세 번째는 송미경작가의 단편동화집 <어떤 아이가> 중 <어른동생>을 공연화 한 가족 뮤지컬 <어른동생>이다.

 

기발한 상상력을 바탕으로 한 원작의 탄탄한 스토리에 다채로운 무대 구성과 한 번만 들어도 따라 할 수 있는 중독성 강한 뮤지컬 넘버가 매력적이다.

 

이어 소개하는 공연은 중, 고등학교 학생들이 보기 좋은 뮤지컬 <메리골드>이다.

 

<메리골드>는 ‘자살 카페’에 가입한 사람들의 사연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생명의 존귀함과 사람의 소중함을 생각하게 한다.

 

마지막 공연은 2013년 초연 이후 관객들에게 사랑받은 휴먼코미디 2인극 <형제의 밤>이다.

 

이얼리티를 극대화 한 <형제의 밤>은 피 한 방울 섞이지 않은 형제들이 한날한시 부모의 죽음으로 유산을 둘러싸고 펼쳐지는 유치한 말장난과 몸싸움의 향연, 부모의 숨겨져 있던 진실을 밝히려는 두 형제의 이야기를 펼쳐낸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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