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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 ‘2018국방스타트업 챌린지’ 워크샵 개최

윤준식 기자 승인 2018.07.03 10:06 의견 0
국방부가 주최하고 비영리민간단체인 스파크에서 주관하는 제3회 ‘2018 국방Startup 챌린지’ 본선 대회 및 워크샵이 7월 3일부터 2박 3일간 진행된다.

 

제대 예정 군인 800여 팀 2,000여 명이 예선에 참가해 이중 30개의 팀이 선정되었고, 이들은 7월 3일부터 2박 3일간 상상마당 춘천스테이 호텔에서 워크샵을 거친 후 마지막 날 국방부,과기부,교육부,중기부 등 4개 부처와의 통합 결선에 진출할 22개 팀을 선정한다.

 

2016년 처음으로 시작한 이 대회는 날로 심각해지는 청년 일자리 문제와 미래 진로로 고민하는 군인들에게 기업가정신과 창업마인드 함양을 고취하는 목적을 갖고 있다.워크샵에서는 기업가정신함양, 전년도 우수팀에게 듣는 스타트업 도전사례와 팀별 사업전문가로 구성된 전담 멘토의 멘토링을 통해 아이디어를 구체적 사업계획서로 작성하고 발표하는 훈련을 받게 된다.

 

이 행사는 지금까지 1,500여팀이 참여하였고, 20개팀이 범부처창업경진대회에 진출해 미래기업가 양성을 위한 군 장병 대상의 창업 챌린지로 자리 잡았다.

 

기존에 참여한 국방부 장병들도 군 생활중에서도 미래 진로에 대해 준비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고, 준비과정에서 팀워크를 통해 경직된 병영문화 개선에 큰 도움이 되었다고 평가하고 있다.

 

대회를 주관하는 사단법인 스파크는 전년도 참가팀 중 전역 후 실전 창업을 원하는 팀들을 모아 ‘국방 스타트업 인큐베이션’ 프로그램을 진행 중이다.

 

2017년에는 12팀, 2018년에는 14팀을 지속적으로 인큐베이팅하여 임직원 고용 및 투자유치 등을 지원하고 있으며, 후속사업으로 ‘찾아가는 군기업가정신교육’과 ‘군창업동아리멘토링’ 사업을 전개해 나가고 있다.

 

스파크 민영서 대표는 “군복무 기관이 버려진 시간이 아니라 미래 기업가의 꿈을 준비하는 기간이 되고, 좋은 아이디어가 실제 창업으로 이어져서 새로운 일자리 창출의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대회를 후원하는 KT&G 김진한 사회공헌실장 또한 “보다 큰 임팩트를 기대할 수 있는 사회공헌으로 군인 장병을 대상으로 한 새로운 시도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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