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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25, 수제맥주 ‘광화문’ 뒤이어 ‘제주 백록담 에일’ 출시

시트러스향이 청량감 제공, 크리스탈 화이트 에일로 깔끔한 바디감 선사

김기한 기자 승인 2018.09.21 12:13 의견 0

▲ 제주 백록담 에일 ⓒ GS25

수제 맥주 열풍에 힘입어 지역문화와 랜드마크가 결합된 두번째 GS25 수제 맥주가 출시됐다.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는 6월 프리미엄 수제 에일 맥주 ‘광화문’을 출시한데 이어 ‘제주 백록담 에일(이하 제주 백록담)’을 출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제주 백록담은 크리스탈 밀맥주로 제주 특산물인 한라봉을 함유해 상큼한 오렌지 향이 특징인 프리미엄 수제 맥주다. 색상은 맑은 개나리색이고 화이트 에일로 분류된다.

제주 백록담은 제주도의 맑은 물로 14일간 발효되고 특별한 여과 과정을 한 번 더 거쳐 기존의 밀맥주와는 차별화된 깔끔한 바디감을 선사한다. 끝 맛 또한 간결한 편이지만 한라봉의 상큼한 잔향은 오래 남아 청량감을 더한다.

제주 백록담은 국내 수제 맥주 1위 업체인 제주 맥주 브루어리가 생산하며 제주도가 직접 배양, 관리하는 효모를 사용한다. 맥주를 만드는 데에 들어간 여러가지 재료 뿐 아니라 제조 공정 전 과정에 걸쳐 많은 부분이 제주도와 관련돼 있다.

GS25는 화이트 에일이라는 상품의 특징을 한라산 백록담(白鹿潭, 하얀 사슴 연못)의 스토리와 함께 감성적인 모티브로 풀어냈다.

백록담의 전설은 신선들이 하얀 사슴을 타고 한라산의 절경을 구경하다 정상의 맑고 깨끗한 연못에 이른 것에 유래하는데, GS25는 제주 백록담 상품을 네이밍 하며 동화 같은 구성으로 전설의 내용을 재해석해 맥주 캔에 디자인했다.

제주 백록담은 17일 출시 이후 GS25 수제 맥주 매출의 43.6%를 차지하며 카테고리 내 1위 상품에 등극했다.

500ml 대용량 캔으로 선보인 제주 백록담의 가격은 4500원이다. 9월 말까지 3개를 9900원에 구매할 수 있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GS25 주류 담당 임현창 MD는 “GS25가 처음으로 출시한 수제 맥주 광화문의 뜨거운 고객 반응에 힘입어 2차 랜드마크 수제 맥주인 제주 백록담을 출시하게 됐다”며 “수제 맥주 트렌드에 부응하기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수요를 만족시킬 수 있는 프리미엄 수제 맥주들을 지속 출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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