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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팟캐스트) 암호화폐 떡락 이후 - 12월 이슈 모음

본격 시사활극시트콤! - 블록체인 1도 모르는 기자들(9)

김기한 기자 승인 2019.01.11 21:11 의견 0

블록체인 특집기획을 위해 모인 편짱과 두 김기자.
블록체인이 대세라 광고영업을 위해 특집을 기획한다는데...
블록체인무식자인 이들의 앞날은
시사N라이프 기자들이 펼치는 본격 시사활극시트콤!
"블록체인 1도 모르는 기자들" 팟캐스트로 독자여러분을 찾아갑니다.


팟캐스트 주소: http://www.podbbang.com/ch/1768129

에피소드 링크: http://www.podbbang.com/ch/1768129e=22794974


[편짱] 아, 다 모였군
김기자[남] (쓰읍) 저 다 모였군. 이라는 대사는 참 안변해. 유행어야 유행어.
김기자[여] 고정멘트야 고정멘트.
[편짱] 유행 됐으면 좋겠어. 음.


(김기자[남]의 어이없는 웃음소리)


김기자[여] 많이 들어주세요.
김기자[남] (마지못해 동의하며) 많이 들어주세요. 잘 지냈어요, 그동안
[편짱] 아이 우리는 맨날 봤잖아!
김기자[남] (무덤덤하게) 나는 안봤잖아. 그동안
[편짱] 아 그렇구나. (뭔가 깨닳은 듯이)


김기자[남] 응. (웃으며) 나는 외부업무로 바빠서.
김기자[여] 아니. 무슨 기자가 외부업무로 바빠
김기자[남] 어 야 당연히 기자가 외부업무로 바빠야 하는 거 아니야
[편짱] (항의하며) 기자는 외부업무로 바빠야 되는 거지. (김기자[여]를 가리키며) 넌 뭐한 거야 그러면!
김기자[여] (귀엽게) 내부업무로 바빴어요.


(김기자[남]의 웃음소리)


[편짱] 자 드디어 여태까지는 편집회의 형태로 이렇게 블록체인 1도 모르는 기자를 해왔다면 (의미심장한 말투로) 이제 드디어 슬슬 뭔가 방송 같은 느낌을 만들기 위해서 오늘 한 분을 모시기로 했다. (김기자[여]의 오오) 여기 앉아계신다. 옆에.
[시민분] 네 안녕하십니까. 지나가는 시민, 제이라고 합니다.
[편짱] (한숨을 쉬며) 우리 방송이 너무 재미가 없다고
[시민분] (잠깐 뜸을 들이고) 네.
김기자[남] 지나가는 시민 제이에서부터 이미 좀.. (헛웃음)
[편짱] 아 왜. 그 어, 제이 스치는 바람에.
[시민분] 이 편집장 회의 외부 따라한거 아니야. 이거
[편짱] 그 이선희의 대표곡 제이에게도 있는데 왜.
김기자[남] 그니까 나도 순간 그 생각이 떠올라서 아 오늘 방송 참 올드하게 가겠구나라는 생각이.
[시민분] 어허. 이사람들 보게나. 어엉 그 정도는.
김기자[남] (단호하게) 오늘 아재 개그 금지.


[시민분] (뭔가 깨닳았다는 듯이) 아!
김기자[여] 전 조용히 하겠습니다.
김기자[남] 오늘 아재 개그 금지.
[편짱] 아니 근데 우리 김기자는 이선희 제이에게 아나
김기자[여] 이선희 선생님 알죠.
[시민분] 이선희 선생님만 알지
김기자[여] (욱하여) 노래 알아요! (노래하며) 제이~ 스치는 바람에~
[편짱] 다들 그때 이름에 그 'ㅈ'자 들어가는 사람들 다 설레했잖냐.
김기자[여] 우리 이모가 얼마나 좋아했는데요.
[편짱] 야 나도 이름에 ‘ㅈ’가 들어가가지고. 나도 제이야.
김기자[여] (때려치자는 듯이) 그만 합시다.


[시민분] 아이고 예.
김기자[남] (웃으며) 보통 그 제이는 저기 뭐냐 성에 들어가지 않나요.
[시민분] 그죠 성이죠
[편짱] 아니 그때 저, 저기 연애편지 주고받을 때 제이에게 이런거 많이 썼는데. 서로.
김기자[남] 크. 감성 돋는다. 제이에게.
김기자[여] 언제적 이야기야.
김기자[남] 쌍팔년도!
김기자[여] 적응이 안된다. 적응이.
[시민분] 아마 우리 김기자 태어나기 전 이야기를 지금 하는 것 같아.
김기자[여] 세상에나.. 나이가 몇 살들이야 다들.
김기자[남] (부정하며) 나는 그 정도 까지는 아니다.
[시민분] 이선희씨가 80년대죠 이선희씨가. 아마.


[편짱] 어쨌던 우리가 한달에 3번은 녹음을 해 왔는데. (뒤에서 들리는 [시민]의 네) 11월부터 이상하게 느슨해져서 오늘이 벌써 12월 중순인데 한번도 안했다 이거지. 그 사이에 벌어진 여러 가지 일들을 좀 체크를 좀 해봐야 할 것 같애.
김기자[남] 어마어마 한 일이 일어났지.
[편짱] 뭐 그렇긴 한데 일단 12월 이니까 맨날 짝수 달이면 일어나는 제주도 소식이나 한번 들어보자.
김기자[여] 제주도. 뭐가 나오긴 나왔죠.
[편짱] 나온 게 있어 (뒤에서 김기자[여]의 중얼거리는 제주도..) 요즘 저기 뭐 영리병원 때문에 원일용 주가가 막 떨어져가지고 블록체인 잘못 꺼내면 혼날지도 모르겠는데
김기자[여] (쉬지 않고) 제주도의 정책 연구실에서 11일에 블록체인 기술 공공분야 사용 현안 보고서에서 블록체인 기술이 변경 불가능한 자료를 여러 사용자들에게 공평하게 분배해 거래의 신용성을 담보한다며 앞으로 공공서비스와 정부전략의 중요한 변화를 이끌것으로 전망한다고 연합뉴스에서 말했어요.
[편짱] 아. 연합뉴스 보도에
김기자[여] (숨을 몰아쉬며) 네.
김기자[남] (김기자[여]를 보고 웃으며) 그니까 전망한다는 거지
김기자[여] 아이고 힘들었어.


[편짱] 결론이 뭐야 그러니까.
김기자[여] 그러니까 제주도의회에서 블록체인 기술 공공분야 사용 현안 보고서를 발표했어요. 11일에.
[편짱] (말을 가로막으며) 자자. 여태까지 제주도의회가 원일용 지사랑 각을 세웠잖아.
김기자[여] 그쵸.
[편짱] 근데 뭐 블록체인 하자는 이야기를 한거야
김기자[여] 블록체인 기술이 뭐 이런 이런 이런 안좋은 점도 있지만 좋은 점도 있다~ 라는 보고서를 냈데요. 이걸 보고서를 읽어보지는 않았어.
[편짱] 자료가 있으면 줘봐.
김기자[여] 자료. 아이 다 (욱해서) 올려줬잖아요. 테이블에.
[편짱] 아 이거야
김기자[여] (퉁명스럽게) 그래요.
[편짱] 볼게 좀.
[시민분] 참. 돋보기 쓰고 보세요.


[편짱] 아 그 정도는 아니다 진짜. 제목이 어.. 그렇지.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정책연구실 엮음. 블록체인 기술과 공공분야의 사용. OECD보고서 요약이라고 되있네 (김기자[남]의 엥) 이거 OECD 보고서 요약 한거야. 제주도 보고서가 아니라.
김기자[남] 자기들이 연구해서 나온 보고서가 아니라 OECD 그거를 갖다가 ctrl+c , ctrl+v 한거야
[편짱] ctrl+c, ctrl+v 한 다음에 요약을 한 거지 이제.


(김기자[남]의 헛웃음)


[시민분] 그 보고서가 비쌀 수 있습니다. 연구영역표는 분명히 타가지고 만든 거에요.
[편짱] 보니까는 연구 실장 외 연구원들이 다섯 명이 동원 되서 만든 요약본이군.
김기자[남] 아아. 요약본을 다섯명이나 동원해서.
[편짱] 야이. 제 1페이지 1, 블록체인이란 절망적이다. (뒤에서 빵터진 김기자[남]) 2페이지. 블록체인이 해결할 수 있는 문제. 그러니까 의회 의원들 공부하시라고 정책 연구하시라고 만든 컨닝페이퍼네.
김기자[남] 혹시 거기.. 법안 뭐 법안사례 이런 거 나와 있어요
[편짱] 잠깐만. 법안사례가 (종이를 훑어본다) 없어. 블록체인 기술의 공공분야 적용에서의 고려사항. 이런 거가 있는데.
김기자[여] 현안보고서 인데 현안은 있어요
[편짱] 어.. 그.. 현안이 없어. 여기 보니까.
김기자[남] 그게 무슨 현안보고서야.
[편짱] 현안이 있긴 있다. 암호화 협치모델. 비용과 전력소비. 이런 게 있는데. (김기자[여]의 그게뭐야) 아니 뭐야 이게. 쉽게 말하면 이거를 연합뉴스에서 보도를 뭐라고 했다고 결론적으로
김기자[남] 관심 보도 아니야 혹시
김기자[여] 공공서비스와 정부전략에 중요한 변화를 이끌 것이라고 전망했데요. 제주도 의회가.
[편짱] 아이.. 그러니까 이게 제주도를 위한 전망이 아니라 일반적인 전망아니야. 공공서비스에 대한.
김기자[여] 아이.. 나도 모르지.


[편짱] 아. 역시 정책, 입안용으로 만든 건 참 좋아. 맨 1페이지에 이렇게 나와있어. 이게 OECD보고서 요약인데 상단에 또 그 요약본의 요약이 있어. 3개로.
[시민분] 그게 돈입니다. 다. 크..
[편짱] 참 이게 뭐냐면 첫 번째 요약이 OECD에서 올해 6월 발간한 블라블라 블라블라 가이드북은 각국의 공무원들이 블록체인을 이해하고 공공서비스 분야에 적용을 돕는 내용으로 구성이 되었고 (옆에서 모두 어이없다는 듯이 웃고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6월 22일날 블록체인 기술 발전전략을 발표해서 블라블라 하다. 라고 되어 있고 (숨도 쉬지 않고 읽어 내려간다.) 세 번째 줄이 제주의 경우 내년 블록체인 특구 지정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나 도민체감용 블록체인 공공사업에 대한 구체적 청사진이 요구되며 블록체인 사업 관련 세계 각국 정부 현안 및 고려사항들을 요약하여 참고하고자 함. 그러니까 내용이 없다는 이야기야. 그러니까.
김기자[여] 그 마지막 멘트 가지고 다들 기사를 뿌렸어요.
[편짱] 그러니까 그 기자들도 팩트체크를 뭘 안한 거 아니야. 지금 이게.
김기자[여] 청사진을 보여줘야 된다. 라는 제목의 기사가 많았어요.
[편짱] 그냥 이거의 팩트는 제주도의회가 도의원들이 뭔가 이런 정책 입안을 할 수 있는 자료를 만들었다. 가 팩트인거야. 엄밀히 말하면.


김기자[남] 그냥 돈으로 지을리을.. 한거네
[편짱] (잠시 머뭇거리다가) 그렇지.
김기자[여] 다 돈이네요. 역시 시민의 말이 맞네요.
[편짱] 이게 행위를 나쁘다고 볼 수는 없어. 의원들이 정책을 입안하기 위해서는 공부를 해야되는데 의원들이 척척박사도 아니고 자료를 만드는 건 맞는 건데. 아무리 짝수 달이면 제주도에서 뭔가가 나온다고는 하지만 뉴스거리가 없다고 이거를 그럴싸하게 뉴스로 가공하는게 뭐냐 이게.

[시민분] 근데 그걸로 영리병원 덮을 수가 없잖아요.
[편짱] 당연히 안 덮어지죠. 그게. 될 수가 없지. 이게.
[시민분] 안 덮어지니까. 단신 가는거예요. 덮어졌으면 더 키웠겠죠.
[편짱] 아니 내 이야기는 매체들이 보도자료 가지고 만든 기사 자체가 문제가 있다는 이야기인거지.
[시민분] 제가 오늘 온 이유가 그거에요. 너무 열을 내시더라고. 안될 거 뻔히 보이는데
[편짱] 제주도 열심히 공부하고 있다. 이게 요점이 되어야 되는거지 제주도 블록체인의 동향인 것처럼 이야기를 하고 있으니까.


(열을 올리는 편짱과 시민을 말리며)


김기자[남] 뭘.. 몇 명이나 보겠냐고.
[편짱] 그래도 혹시 몰라. 원일용 지사가 지금 처해 있는 상황을 돌파하기 위해 블록체인 이야기를 또 꺼낼지도 몰라. 그러니까 그 김기자는 계속 주시해보도록 하고.
김기자[여] (한숨을 쉬며) 왜 나만 주시해.
[편짱] 아니 보면은 6,8,10,12월 또 짝수달인데 뭐 없겠어
[시민분] 없을 것 같아요.
김기자[여] (욱하며) 아니. 나왔잖아요. 이거.
[편짱] 근데 이거를 짝수 달에 있는 제주도의 화제라고 말하기에는 이건 좀 거시기 하지 않냐
김기자[여] (잔뜩 짜증내며) 짜증나 진짜.
김기자[남] 그 전부터 계속 이야기 했던 건데 안 들으실거..겠지만. 그 전부터 이야기하지만 지금 이거 뭐 정책이, 법안이 중요하다니까.


[편짱] 아니 좀 뭔가 제주도에서도 어젠다를 내놓을려면. 자. 크립토아일랜드로 소문난 몰타랑 우리가 어떻게 다른가. 몰타의 사례를 취할 게 있고 취할 수 없는게 뭐고 그리고 뭐 그런거 유사하게 제주도에서 조례차원에서 갈 수 있는 게 뭔지. 이런 게 좀 나와줘야 될 것 같은데.
김기자[여] 블록체인 법 팟캐랑 제주도랑 MOU 맺었네요.
[편짱] MOU는 우리도 마음만 먹으면 법 팟캐랑 맺을 수 있거든 응 말 그대로.
김기자[여] (절규하며) 뭐라도 찾아보라매! 찾았잖아!
[편짱] 알았고. 여튼 MOU는 우리말로 양해 각서기 때문에 서로 양해만 되면 각서를 쓸 수 있는 거야.
김기자[여] (울먹이며) 너무 한다 진짜.
김기자[남] 어우.. 김기자. 고막여친. (뒤에서 절규하는 김기자[여]) 귀 터질라그래.
김기자[여] 그건 편짱을 원망해요. 내 잘못이 아니야.


[편짱] 자 어쨌든간에 시시걱정 하지만 제주도 소식은 그 정도로 정리하는걸로 하고 그 다음은 뭐 없나
[시민분] 영리병원 안 끝난 거 아니예요
[편짱] 우리는 영리병원 취재하지 않아요. 우리는 관심없어요.
[시민분] 기.. 기자.. 아 그래요
김기자[남] 블록체인이에요! 제이씨!
[시민분] 아 그렇군요.
김기자[남] 지나가던 길 가시든가!
[시민분] 아이.. 안되겠네.
[편짱] 싸우지 말고 좀.
김기자[남] 아니 블록체인 1도 모르는 기자들인데.


[편짱] 그게 아니라 여기 참여했는데 나중에 댓글이나 이런 걸로 형편없는 놈들 이렇게 평판을 이상하게 남길 수 있으니까 너무 푸대접하지말고.
김기자[남] 악플달면 IP 추적해가지고 보이스피싱 보낸다.
[편짱] 끝나고 내가 술 한잔 대접하기로는 되어 있으나 그렇다 해도 사람이 그러면 안돼지.
김기자[남] 랜섬웨어 뿌릴거야.


[시민분] 자. 우선은 저는 여기 온 이유가 항상 듣다 보니까 너무 열을 내시더라고. 블록체인에 대해서. 특히 남자 김기자님 같은 경우에는 왜 그렇게 분통을 막 내뱉어. 안될꺼 뻔히 보이는데.
김기자[남] (절규하며) 코인 떡락 해봐요! 분통 안 터트리게 생겼나! 내가 반토막이 났어 지금!
[시민분] 그거 나한테 물어보지 그랬어. (뒤에서 웃겨죽는 김기자[여]) 하지 말라고 했을거야. 뻔히 보이는데.
김기자[남] (머리를 부여잡고) 반토막이 났는데! 반토막이 뭐야! 반의 반토막이 났는데 지금.
김기자[여] (깔깔 웃으며) 나 너무 재밌는데 둘만 이렇게 녹음하면 안돼요
[시민분] 아 큰일 났어.
[편짱] 아니. 근데 우리 김기자는 코인을 사긴 샀는데 뭐 많이 산것도 아니고.
김기자[남] (편짱을 째려보며) 그돈 뭐 땅파서 나와요
[편짱] 아니 예를 들면 내가 1 비트코인 샀으면 말을 안 하겠어. 0.000 뭐 그거 비트코인 사가지고 그거에.
[시민분] 참.. 짤라논거
[편짱] 짤라논거 그거 응. 요즘 공부하다 보니까 나오는데 0.0000000001 비트코인은 사토시라고 부른다.
[시민분] 그거 사는 이유가 야동구매 (잠시 텀을 가지고) 앗
김기자[남] 들킨건가 젠장.


[편짱] 자 어쨌든간에.
김기자[남] 잠깐만요. 야동으로 코인 구매가 가능해
[시민분] 아. 그거 몰랐구나. 그거 예전에 성인사이트에서 걸렸던거 거기 회원제가 비트코인에서 3만원치 구매한 다음에 결제를 하던데요


(김기자[여]의 우와)


김기자[남] 드디어 여기서 비트코인의 실용성을 내가 봤네. (감탄하며) 이야..
[편짱] 아니 뭐.. 뭐 좀 껄꺼름 하긴 하지만..
김기자[남] 일쌍썽을.
[시민분] 익명성을 이용한거죠.
[편짱] 익명성과 일상성을 이용한거지.
[시민분] 그 사이트 잡혀들어갔어요.
[편짱] 아 그 양회장
[시민분] 아니요. 딴 걸로.
[편짱] 딴걸로
[시민분] 그 여배우. 여 배우가 아니라 피팅모델
[편짱] 아 그 거기도 양씨잖아. 거기도.
[시민분] 아 양씨인가 아무튼 그거 유출했던 사이트.
김기자[남] 아~
[시민분] 에.. 아무튼 거기도 비트코인으로 회원가입이 됐다. 라는 걸로.
[편짱] 아무래도 그분 다음에 또 나오시게 되지 않을까
김기자[남] 누구요
[편짱] 우리랑 술 한번 먹고 나면 다음에도 제이님께서 나오셔서 방송을 같이 하지 않을까 어떻게..


[시민분] 그분이랑 저랑요
[편짱] 음성산업과 비트코인에서 코너를 하나 만드는거지
김기자[남] 저 어두운.. 지하경제와..
[시민분] 지하경제.. 양성화 할 수도 있잖아요.
김기자[남] 어쨌든 비트코인 처음 나올 때 우려했던 게 그런 부분이었으니까 당연히 그 쪽에서 쓰이기도 하겠죠
[시민분] 그거는 우리나라에서 바꾸는게 아니라 해외 지사에서 바꿔요. 우리나라는 100% 추적되거든요.
김기자[남] 네. 말씀하세요.


[편짱] 여튼 뭐 11월 달에 우리가 좀 이야기하다가 어떻게 되는지 지켜보자고 했던 게 비트코인 캐시로 인한 떡락 문제인제 그때 뭐 예언아닌 예언으로 더 떨어지지 않겠느냐. 뭐 원래 무에서 시작했는데 무로 돌아간들 어떠하리. 라는 편짱의 명대사를 딱 던졌는데 진짜 무를 향해 가고 있어.
[시민분] 아싸~


[편짱] 계속 붕괴의 붕괴를 거듭해가고 있는데 이 상황은 어떻게 되고 있는거야
김기자[남] 지금 400선 무너지고 350선 내려 갈려고 폼 잡고 있거든요. 비트코인 자체. 비트코인 캐시가 아니라 비트코인 같은 경우는 동향이 그래요. 계속 거래소만 보고 있는데. 어.. EOS도 동반으로 계속 떨어지고 있고요. 지금 퍼센테이지들이 1%, 3% 그 다음에 좀 초반에 SV가 강세를 보이는 것 같다가 갑자기 엄청나게 또 떨어졌어요. 원래 우리 한참 그거 이야기할 대 SV가 한 11만원까지 올라갔었잖아요. (김기자[여]의 우와) 지금은 9만 5천원 선으로 지금 현재 우리가 녹음하고 있는 현재 9만 5천원으로 가고 있고 비트코인 캐시도 한 때 24만원 까지 올라갔었죠. 그때 한참 서로 싸운다 그럴 때. 지금은 반토막 났어요. 10만 7천원으로 거래가 되고 있어요. 그러니까 거의 아까 예언아닌. 그러니까 이거를 성지순례 해야될 정도로 가서 댓글로 로또 당첨되게 해주세요. 해야될 정도로 어.. 지금 아주 위험해요.
[편짱] 여튼 뭐 지나가다가 떠오르는 기사만 봐도 뭐 채굴기가 지금 중고가 매물이 나오고 있다. 용산 전자상가에서 채굴기 파는 가게가 없어졌다. 이런 이야기까지 나오는 판인 거 보면 상당히 분위기가 안 좋긴 안좋은 것 같은데. 동향이 어떻게 되나. 여기 우리 역추적의 대가는 우리 김기자 아니야.
김기자[여] 계속 떨어지고 있죠 지금. 암호화폐 시장은 눈치게임 중, 비트코인 3500 달러 아래로. 해서 12월 12일 블록인프레스에서 나온 기사거든요. 올 연말 암호화폐 시장에서는 눈치게임이 지속되고 있다. 벌써 이것부터 오를 기미가 안보인다는 이야기 아니겠어요
[편짱] 근데 뭐 주위 사람들 이야기 들어보면 다시 반등이 있다는 둥, 곧 올거라는 둥 뭐.


김기자[여] 이게 3800선인가 3800선을 회복하고 4000선까지 돌파하나. 이렇게 됬다가 또 다시 3500선 밑으로 떨어졌다. 계속 거기서 왔다 갔다 하는 거예요.
[편짱] 살짝 올라갔다 떨어지고 살짝 올랐다 떨어지고 이게 반복이 되고 있다는 거네.
김기자[남] 근데 이게 주식이랑 좀 다른 게 주식은 떨어졌다가도 누군가가 뭔가 사자세로 돌아서거나 요인이 생기면 확 주식은 오르는 반면 코인 같은 경우는 한 번 떨어지기 시작하면 다시 올리기가 굉장히 힘들..더라고요. 제가 동향을 보면 이더리움도 한 때 30만원 이었다가 지금 10만원이거든요 한때 좀 쭉 올라가는 기간이 있었어요. 이더리움 자체가. 근데도 15만원을 넘지 못했어요. 이 상태로 봤을 때는 지금 아무래도 더 떨어지지 않을까. 아예 진짜로 땅굴 파고 들어가지 않을까. 생각이 들어요.
김기자[여] 코인 시장이 오르락 내리락 하는 것에 대해서 더 떨어질 것이다. 그리고 더 오를 것이다. 이제 떨어진 걸 극복하고 상승세를 탈 것이다. 라는 두 가지 예측이 시장에서 계속 나오고 있어요.


[편짱] 근데 그거 뻔한 거 아니야 떨어진다 아니면 오른다지 뭐.
[시민] 그렇지.
김기자[여] 아이.. 근데 이것이 블록체인계의 나름 셀럽들이 하는 이야기이니까 계속 기사화가 되고 있는 거죠.
김기자[남] 근데 보면 지금 그 기사 안에 보면 이더리움 창시자. (김기자[여]가 계속 맞장구를 친다.) 바이트코인 창시자. 근데 이 사람들은 코인이 안오르면 자기 망하니까 그런 소리 하는 거 아니야
김기자[여] 대학 교수 같은 경우에는 계속 떨어진다. 계속 죽죽 떨어져서 비트코인 가격이 채굴비용보다 낮아지면!
[시민분] (말이 끝나기 무섭게) 지금 낮아졌잖아요.
김기자[여] 채굴업자들이 시장을 떠나고 있다. 이로 인해 채굴비용이 줄어들면 비트코인 가격은 다시 하락한다. 비트코인이 죽음의 소용돌이에 진입했다. 라고 이야기 했데요.
[편짱] 어느 교수님이야
김기자[여] 아튤라 사린이라고 미국.
[편짱] 아튤라 살인 사람을 죽이는 교수님이야
김기자[여] 아니요 (웃으면서) 사린.
[시민분] 그분 나랑 비슷한 의견이네요. 죽죽 떨어질 겁니다.


[편짱] 어. 근데 표현은 무슨 연극 대사 같애.
김기자[여] 죽음의 소용돌이에 진입했다. 이것도 죽음의 소용돌이를 탄게 아니다. 라는 예측하는 기사도 계속. 양측이 번갈아 나오고 있는 중이예요.
김기자[남] 근데 이게 그럴 수 밖에 없지 않나 지금 이런 상황에서 지금 보니까 원인이 서로 지금 떡락의 원인이 비트코인 식구들의 싸움에 의해서 시작됬다고 봐도 가관이 아닌데. 이게 서로 자기가 잘 먹겠다고 싸우다 보니따 떨어지는 거기 때문에 다른 것도 마찬가지 아닐까요 내가 먹고 살아야 될 거 아니야.
[시민분] 저는 여기와서 느낀건데 이 방송을 혹시나 듣는 분들이 있다라고 하면.
김기자[남] 혹시라도 듣는 분들이 있어요.
[시민분] 네.
김기자[남] 무시하는 거야 지금
[시민분] 어우. 예. 몇 위
[편짱] 아니. 순위권에는 안올라가지만 방송 듣는 분들이 있으니까.
김기자[남] 대리님. 조만간 컴퓨터 맞추신다고 그러셨죠
[시민분] 아. 예
김기자[남] 제가 선물로 랜섬웨어 보내드릴게요.


[시민분] 감사합니다. 100원에 해주세요. 거기 들어간 야동 되게 비싼 거에요. 우선은 저는 느끼는게 업 다운이라는 부분들을 생각하지 말아야 한다고 생각해요. 제가 느끼는 건데 비트코인이나 암호화폐 부분에서 저는 화폐라고 하면 안정성이라고 봐야 되거든요. 변동성은 최대한 적게 가야 된다. 라고 보는데 계속 업과 다운에만 신경을 곤두서는게 많이 보여요. 업체들도 그렇고 투자자들도 그렇고. 그렇다라고 하면은 전 절대, 절대가 아니라 100% 장담합니다. 내년에 더 떨어집니다.
[편짱] 내년이라는게 곧 다가올 1월달을 말하는 건가요.
[시민분] 네. 맞습니다. 절대 우리나라에서 제가 봤을 때 화폐 교환 안해줍니다. 계속 업 다운이 되는데 어떻게 해줍니까. 화폐로서 인정 못해주죠. 채굴하는 코인의 방식에서 이제 변하고 있다는 게 보여요. 요새 나오는 코인들을 보니까 채굴방식에서 광고시청방식, 플랫폼 방식으로 많이 바뀐게 있어요. 그걸로 인해서 최소한 화폐가치를 1대1로 만들려는 노력이 보이긴 하는데. 그게 쉽지 않다. 내년 4월 5월 달에 뭐 CD기에서 바꿀 수 있는 기술은 나와 있다. 라고 하는데 그거를 인증해줄 수 있는 기관은 국가밖에 없어요. 근데 없어요. 그거 법안 못만들어요. 지금. 제주도도 마찬 가지거든요. 그래서 말씀 드립니다. 우선은 열내지 마십시오. 다 망합니다. 그 이야기 하려고 나왔어. 나 여기. 다 망해 다.
[편짱] 지금까지 암호화폐 비전문가, 열혈시민 제이님의 말씀입니다.
김기자[남] 비전문가예요.
[시민분] 비전문가입니다. 저. 다 망한다고 봅니다. 100% 입니다.
김기자[남] 제가 꼭 랜섬웨어 선물해 드릴거예요.


김기자[여] (다정하게) 저희 매체에 견해와는 아무 상관이 없어요.
[편짱] 오. 다들 내 편을 해주고 있어. 되게 행복해.
[시민분] 근데 블록체인 기술은 달라요. 암호화폐와 블록체인 기술은 달라요. 분리가 될 필요가 있다. 라고 보는거죠. 전. 그래서 왔어요.
[편짱] 근데 지금 제이님이 이야기 했던 1월달에 더 떨어진다. 라는 썰을 이야기하는 분들이 있더라고. 돌아다니면서 이야기 듣다 보니까. 이 방송의 장점이 뭐냐면 내가 이 방송을 하고 있다. 이야기를 하니까 만나는 분들이 블록체인하고 비트코인 이런 코인 이야기들을 하는데 그 안에 보면 조금씩 들을만한 이야기들이 들어오거든. 근데 하는 이야기가 뻔한 이야기지만 항상 음모론. 그게 유택의 지금 자본과 어디 자본이 싸우고 있어 가지고 코인 가격이 더 내려갈거라는 둥 그게 최저점을 찍으면 대량 밀수를 해서 또 가격을 올릴거라는 둥. 이런 음모론을 또 이야기 하는 분들이 있더라고. 믿거나 말거나.
김기자[남] 근데 음모론이 생기려면 비트코인이 떨어지면 한 국가가 뭔가 좀 타격을 입어야 되는데 지금 비트코인 떨어졌다고 해서 타격입은 국가가 있나
[시민분] 없어요.
김기자[여] 국가가 타격을 입지는 않았는데요. 지금 코인의 움직임이, 고래들, 그러니까 대형투자자들에게 가고 있다는 흐름이 관련된 기사들은 나오고 있어요.
김기자[남] 어떤, 뭐라고 해야되지.


김기자[여] 블록인프레스에서 12월 5일에 사토시가 등장하고 수 만개의 비트코인이 이동되는게 포착되면서 움직임이 심상치 않다. 라고 제목의 기사가 나왔어요.
[편짱] 사토시라고 하면 그 비트코인 창시자
김기자[여] 네.
[시민분] 근데 그걸 어떻게 알아요 암호화폐는 모르는 거 아니에요 서로간의 거래를 일부러 밝힌거 아닌가 그거
김기자[여] 그게 (잠시 정적) 뭐 흐름이라는 게 있으니까요. 저도 잘 모르겠는데 그렇다고 하더라고요.
[시민분] 아니. 뭐 원래 암호화폐라는 거는 익명성이잖아요. 누가 어떻게 들어왔는지 모른다.라는 것 때문에 하는건데.
김기자[남] 근데 익명성이긴 한데 대신에 블록체인 시스템을 이해를 하면 알 수밖에 없는 게 왜냐하면 모든 블록이 저 사람한테 누가 얼마를 줬다. 라는 걸 다 인정을 해줘야 저 사람한테 돈이 가는 거기 때문에 익명성은 있더래도 거대한 자금의 흐름이 그쪽으로 갔다. 라는 건 알 수 있는거죠.
[편짱] 그러니까 경향성은 알 수 있는거지.


[시민분] 사토시가 뭐 다 사갔다. 라고 하면은 그 사람 일부러 퍼트리는 거 같은데. 내가 봤을 땐.
김기자[여] 사토시가 다 사간건지는 모르겠고요. 일단 사토시 나카모토의 것으로 알려져 있는 SNS계정에 새로운 단어가 게재가 됐데요. NOUR 이라는.
[시민분] 해피 뉴 이어 이런거
김기자[여] NOUR 이라는 단어인데. 뭔지는 모르겠어요. 근데 그동안 2009년 2월 18일 이후 9년 10개월 만에 이제 그 단어가 등장을 한 거죠. 그 동안은 계정의 활동이 전혀 없었는데
[시민분] 해킹 당한 거 아니예요 랜섬웨어 그분도 비트코인 집어 넣어가지고 풀어달라고 그런 거 아니었어
[편짱] 여튼 상징적인 뭔가가 있었다는 거네.
김기자[여] 그 단어는 빛이라는 뜻의 아랍어래요.
[편짱] 빛 light 영어로
김기자[남] 빚. 이 빚 말고
김기자[여] 네 라이트요.
[편짱] 채무를 의미하는 빚은 아닐거야.


김기자[여] 그리고 2010년에 채굴된 비트코인이 최근 트랜스액션, 그러니까 트랜스액션이라는 게 사용자간 거래 기록인데. 2010년에 채굴 됬던 코인이 거래된 내역은 없었거든요. 없었다고 하더라고요. 근데 8년동안 없었던 게 최근에 그 움직임이 보이기 시작했다는 거죠.
[편짱] 트랜스액션이 나타났다는 거는 거래량이 많다는 거 아니야.
김기자[남] 거래량이 많으면 이렇게 떨어질 리가 없는데
김기자[여] 거래량이 많아졌다는 게 아니라. 2010년에 채굴된 코인이 움직였다는 거에 주목해야하는거죠.
[편짱] 그러니까 코인이 움직인거잖아. 내가 말하는 거래는 그 주고 받는 건데 어쨌던 움직인 거 자체가 거래니까. 장부상의 기록인 거니까. 그러니까 사토시가 흔적을 남긴 이후로 뭔가 지금 대거 이동이 이루어진 거 아니야. 근데 그걸 알 수가 없는거지.
김기자[여] 네. 12월 4일 오전 10시 5분에 29722개의 비트코인이 알 수 없는 지갑에서 다른 지갑으로옮겨지고 또 25489개의 비트코인이 알 수 없는 지갑으로 계속 이동을 하고있는 거에요. 알 수 없는 지갑으로.
김기자[남] 2만 얼마 정도면 그거를 움직일 수 있는 금액을 가진 사람이...
[편짱] 그러니까 지금 얼추 두 번만 해서 3만개, 2만 5천개 뭐 5만개가 넘는.
김기자[여] 3일에는 66234개의 비트코인이 움직였데요.
[시민분] 몇십조가 움직이는 거 아니야 몇십조
김기자[남] 몇십조지 몇십조.


김기자[여] 근데 업계 관계자들은 이렇게 대규모 이동이 일어나면 비트코인 가격 하락으로 이어질수 있다고 계속 우려를 이야기하고 있데요.
김기자[남] 응. 그러니까.
[편짱] 어쨌던 우리 암호화폐 비전문가 열혈 시민께서 말씀하신게 틀리지가 않네. 이렇게 되면.
[시민분] 저는 이렇게 생각해요. 부티크라고 해서 주식시장에 작전세력이라고 하죠. 100억단위 200억 단위로 주식주가 장난치는 세력들이 있거든요. 이번엔 사토시가 이번에 한다. 라고 하면 저는 얼굴을 보고 싶어요. 내가 봤을 때 부티크 같애 느낌이.
김기자[남] 근데 사토시 얼굴 본 사람 있어요
[시민분] 없어요.
[편짱] 이게 본명인지도 모르는데 뭐.
[시민분] 아랍어 썼대매. 난 일본사람인 줄 알았는데 또 아랍어야. 이 사람은.
[편짱] 아랍계 일본인인거 아니야 혹시
[시민분] 아니 미국인이잖아. 미국인이라는 소리도 있던데.
김기자[여] 그냥 정체를 알 수가 없어요. 이 사람은 어떻게 생겼는지, 누구인지, 아는 사람이 아무도 없어요.
김기자[남] 혹시 AI 아니야 AI
[시민분] 외계인 아니야 조류독감
[편짱] 사토시가 외계인이면 블록체인 자체가 외계기술이라는 건데.


[시민분] 근데 전 느끼는 건데 블록체인이 신기술은 아니잖아요. 10년 된 기술이잖아요. 발전은 되어 왔지만 처음 나온게.
[편짱] 근데 이 블록체인 개념은 엄밀이 말하면 IT가 발전해서 이런 형태로 나온거지 이 개념 자체는 굉장히 오래전부터 유사한 건 있었던 걸로 우리 김기자가 이야기 한 적이 있어요. 내가 그런게 아니라.
[시민분] 그래요
김기자[남] 저기 뭐야. 품앗이.
[시민분] 어 둘의 품앗이 언재적 얘기야 이거.
김기자[남] 그러니까 그때부터 어떻게 보면 상호신뢰를 바탕으로.
[시민분] 물물 교환 형태로.
[편짱] 인관관계로 체인처럼 연결이 되어있어서 뭐 이렇게.


김기자[남] 예를 들어서 우리가 이렇게 농사를 짓는게 4명인게 어느날은 김기자 집에 가가지고 모내기 심어주고 어느날은 편짱 집에 가서 모내기 심어주고 어느날은 제이씨네 집에가서 모내기 심어주고 근데 우리집 와야 되는데 갑자기 제이씨가 어 너는 우리집 안해줬으니까 난 안가도 되지 했는데 이 두명이 그때 해줬잖아. 이렇게 이야기 하면서 연결이 되는거죠. 지금 개념을 봤을 때 블록체인하고 상당히 유사하지만 명확히 블록체인 시스템이다. 라고는 말을 할 수는 없는데 그 동안에 계속 이어져 왔던게.
[편짱] 어쨌던 노동을 무형적인, 노동을 물건처럼 물물교환 하게 만드는 시스템이 이제.
[시민분] 그게 화폐잖아요.
[편짱] 그게 품앗이라고요.
[시민분] 품앗이 라고요
[편짱] 우리가 자꾸 미풍양속으로 배워서 그렇지 품앗이가 안 좋은 게 노동력을 착취하는 데에도 쓰거든요.
[시민분] 그럼 바꿔줘야.. 계돈이나 계주.
[편짱] 너는 안해주냐. 이거 빈정상함이 그 안에 들어가 있기 때문에. 그니까 품앗이 조직원인데 자꾸 고의적으로 몇 번 빠지고 그러면 거의 공동체성을 잃게 되는 거거든요.


[시민분] 그러니까 사토시를 찾으신 분들은 좀 알려주세요. 현상금 좀 걸어주세요. 이런 걸로. 한 천만원 정도.
[편짱] 일본에 거주하시는 사토시씨가 좀 많이 괴롭지 않을까요.
김기자[남] 그러니까. 가는데마다.
[편짱] 이름이 나카모토 사토시면 너지 이러고.
[시민] 손 짤리고.
김기자[남] 이름 장난도 일본에서 많이 치니까. 이런거 가지고도 놀림을 당할 수도 있을 것 같은데. 어쨌든 만약에 그런 막대한 코인이 어느 한 쪽으로 흘러 들어갔다. 라고 하면 이건 진짜 오를 가망성이 거의 없어보이는데.
[편짱] 근데 이게 또 웃기는 게 접점을 찍고 반등을 하면 시세차익이 있을 거라고 생각을 하니까 내가 뭐 코인 구매하시는 분들 오픈채팅방 이런데 들어가서 보니까 아직도 자금 준비해놓고 좀 더 떨어지면 사겠다. 이런 분들도 있고. 저 버티고 있어요. 존버정신으로 버틸거예요. 2년 버틸 자신있어요. 이런 분들도 있고.
[시민분] 네. 한강을 가시는 기차티켓을 끊은 거죠.


[편짱] 그분은 자기 이야기 한 거를 보니까 모든 자기의 신용과 모든 자산을 담보로 대출을 받아서 2억원 어치 이상의 이더리움을 구매하신 분인데 (시민분의 축하드립니다.) 이제 멘트로 봤을 때 20대 청년이야. 지금 자기가 모든 노력을 다해서 자기 월급이랑 이런 걸로 겨우겨우 먹으면서 이자를. 대출 이자를 갚고 있다. 어떻게든 버틸거다. 2년정도는 버틸수 있을 것 같다. 근데 경기가 요즘 안 좋아서 기업이 잘 버텨줘야지 이제 그쪽도 버티시는데.
[시민분] 차라리 부동산을 하지.
[편짱] 월급이 안나오면 어떻할거야.
김기자[남] 이게 지금 닷컴버블, 그거랑 너무 비슷해서. 왜냐하면 그때도 이런 사람들이 있었어요. 오를거다. 랜선. IT주식이 오를거다. 지금은 떨어졌지만 떨어졌으니까 사놔야 된다. 그러다가 한강 가신 분들 되게 많거든. 지금 이 상황도 그거랑 패턴이 조금 비슷하지 않아요
[시민분] 그때 당시에 IT버블 일어났을 때 저거죠 뭐. IT기업 벤처 딱 등록하는 순간 뭐 1억, 2억 대출 해줬으니까. 그리고 주가도 뭐 그냥.


[편짱] 그러니까 그런 거 보고서는 이제 일반인들이 투자를, 직접 투자를 한거지. 뭐 주식 증권 거래소 나있는 주식도 아니니까 가서 사업설명회 가서 듣고 도장 찍고 그냥 입금하고. 이렇게 했던 건데, 이 코인은 또 웃기는 게 뭐냐면 지금 코인이 돈도 아니고 증권도 아니고 애매모호한 상황이라 코인은 투자자라고 부르지 않고 구매자라고 부르거든.
김기자[남] 그러니까요.
[편짱] 물건을 산거거든. 이게 보이지 않아서 그렇지. 근데 물건도 웃기지. 종이에다가 얼마얼마 거래 되었습니다. 이렇게 써주고 나오는게 끝이니까. 근데 엄밀히 말하면 이 분들은 주식을 보유한 게 아니라서 코인, 상품을 구매한 게 됬기 때문에 상품의 가치가 떨어진거지. 주식의 가치가 떨어진게 아니야. 또 회사랑도 상관이 없어.
[시민분] 그렇죠. 어떻게 보면 저작권이랑 비슷할 수도 있는데.
김기자[남] 그게 되게 무서운 말인 게 그러면 만약에 사토시 나카모토가 어느날 갑자기 자기 페이스북, 자기 SNS에다가 나 이제 비트코인 안해. 안녕. 이래버리고 손절해 버렸어. 그러면 주식 투자자들은 그거에 대한 어떤 보상이 있지 않나요 보통 주식에 대해서 만약 회사가 망하게 되면 주식 투자자 들에 대한 보상이 있죠
[편짱] 보상이라기 보다는 회사가 망하더라도 쉽게 망하지 않을 수 있거든. 그 회사가 갖고 있는 고유한 가치가 있거나 그러면 다른 회사가 이 회사를 인수하거나 워크아웃, 이런 이야기 들어본 거 있잖아. 그러니까 그런 식으로 해서 기업을 어떻게든 살리는 방법이 있어. 그러니까 얘를 평가절하를 시켜서라도 기업을 살려서 가치 자체는 남아있게 해서 기업이 나중에 잘 되면 다시 뭔가 회복이 될 수 있는 여지들이 있는데. 코인은 그게 아니기 때문에.
김기자[남] 그 구매자라는 표현이 난 갑자기 소름이 돋은거야.


[편짱] 그리고 그 다음으로는 뭐가 있냐면. 코인을 발행하는 블록체인 기업들이 아직까지 메인넷을 만들고 디앱이 붙어가지고 어떤 비즈니스 모델을 통해서 돈을 버는 구조가 아니란 말이지. 그러니까 이 기업들이 주저앉아 버리면 코인이고 주식이고 나발이고 다 날라간다는 말이야.
[시민분] 손절한다고 그랬잖아요. 손절을 딱 하는 순간에 제가 봤을 때 다 죽는거죠. 왜냐하면 예를 들어서 조폐공사가 망할 수는 없잖아요. 공공성이 있고 국가에서 보증하기 때문에 말 그대로 비트코인은 그냥 회사가 손절. 나 못하겠어.
[편짱] 예를 들면 전통적인 사업으로 기계제작을 하는 제조업체다. 회사가 어려워. 주식 투자자들도 주식가치가 하락해버렸어. 근데 예를 들어서 자전거를 만드는 회사인데 어떤 기업이 전기자전거 보급사업을 하겠다고 생각했는데 자전거 생산설비랑 숙련공을 구하려면 어려운데 이 기회에 이 기업을 구해서 전기 모터를 달아서 전기자전거를 만들겠다. 이래 버리면 인수가 되면 사실 주식이 가치를 회복을 하고 증권시장안에서 판매가 될 수 있는 여지가 있는데 코인을 바탕으로 하는 블록체인 기업들은 그렇게 될 수 있는 여지가 없다는거지.


김기자[남] 그래서 얼마전에 저기 뭐야. 블록체인 대표가 자살했잖아요.
[편짱] 블록체인 대표가 아니라 그 저기 단체.
[시민분] 블록체인한국협회인가 있을거에요. 한국진흥협회인가 있을거야. 아마 그거. 그 회장이.
[편짱] 그니까 그게 일종의 모집책인거지. 투자자가 아니고 구매자를 모으는 모집책 역할을 하는 사람이 윤리적인 문제도 있고 지금 그걸 크게 다루기는 좀 어려운거고.
[시민분] 여기서 한 가지 궁금한게 그러면 이거잖아요. 블록체인 업체가 망하면 구제 가능할까 예를 들어서 공적자금 투자해서 이 회사를 살려야 한다. 이게 가능할까
[편짱] 공적자금을 투자할 경우도 없지.
김기자[남] 경우도 없죠.
[편짱] 보통 공적자금 투자되는 경우에는 이 기업의 종사자나 기업의 생태계가 크기 때문에 정부가, 세금이 그 안에 들어가는게 더 낫다. 라고 판단되니까 공적자금이 들어가는거지. 그거 아니고서는.
[시민분] 한강에 투신하겠다는 사람들이 천명, 이천명 들어가서 나 구제해 주세요. 라고 해서 돈을 투자해도 문제고. 안해도 문제일 것 같은데
[편짱] 그게 왜 문제가 되냐면 개인 투자 실패로 그 사람이 나앉은 거기 때문에 그거는 국가가 나서서 해줄 문제가 아니라 오히려 그 사람들은 개인회생이라던가 면책 쪽으로 알아봐야 되는거라서. 여튼 그게 여의치 않아요. 어쨌든 간에 지금 코인이 폭락되기 때문에 오는 현상이 코인 구매자들 외에도 문제는 블록체인 기업들도 지금 어려움에 처해 있을 텐데.


김기자[남] 지금 제가 볼 때 올 8월이었지. 8월에 홍콩가서 중국 블록체인 동향을 봤잖아요.
[편짱] 아 맞다. 그거 12월달에 행사한다더니 소리가 없네. 쏙 들어갔네.
김기자[남] 왜냐하면 그때 중국에서 블록체인, 그 사람도 구매자의 한 사람이죠. 어떻게 보면. 한국말을 잘하는 중국 여성분께서 중국은 블록체인 기업들이 거품이 다 빠져가고 있어서 중국 내에선 블록체인이 망했다. 로 보고 있어요. 근데 지금 우리나라도 마찬가지인데 갑자기 중국에서 손을 뻗는 기업들이 몇 군데가 보이더라고요.
[편짱] 무슨 이야기지
김기자[남] 중국에서 투자하겠다. 니네 회사에. 근데 내가 볼때는 이제 좀 위험한테 지금 중국에서 블록체인이 망했는데 중국에 있는 투자자가 한국에 있는 블록체인에 투자했다라고 하면 뭔가 음모가 있을거라는 거거든요. 여기서 음모론 한번 제기를 해보는 거죠.
[시민] 치빠, 치고 빠지기.
김기자[남] 응. 치고 빠지기가 아닌가. 하는 걱정도 들거든요.


김기자[여] 근데 중국에서 블록체인 시장이 망하면서 이거 조금 된 기사인데요. 거래소투자 같은 경우는 중국에서 많이 들어온다고 이야기 들었거든요. 그러니까 한국에 있는 인재들은 나가고, 중국에서 오히려 한국에 들어와서 투자를 한다. 왜냐하면 인터넷 망이 빠르기 때문이다. 그런 기사는 본적이 있는데.
[편짱] 그거 저번에 김기자가 또 이야기 한 적도 있었던 거 같애. 그런 비슷한 내용을.
김기자[남] 응. 근데 인터넷망 빠른거랑 지금 블록체인 자체는 플랫폼이 중요하고 시스템이 중요하고 이걸 어떻게 활용할 건지가 중요한건데, 단순히 인터넷만 빠르면 좋은거는 딱 하나 아니야 거래량 빨리 내는거.
김기자[여] 그게 굉장히 일상성에서는 중요한 문제니까요.


[편짱] 근데 지금 큰일인게 블록체인과 관련된 스타트업들이 계속 창업이 돼서 나타나고 있고 그리고 그 스타트업들이 어떻게 자리를 잡아주냐에 따라서 블록체인이 진짜 생태계로 구성할 수가 있는건데. 이거는 이거랑 똑같은 거 아니야. 봄에 씨를 뿌리자마자 갑자기 봄 가문이 들거나 기온이 낮아서 냉해가 오거나 이런 지금 그런 현상이 벌어지는거야. 싹을 틔우기도 전에 죽어 나자빠지게 생겼다는 거거든.
김기자[남] 이상기후가 생겨서 갑자기 3월에 눈이 내리고.
[편짱] 3월에 눈 내리고, 서릿발 내리고 이런 판국이 되어 버렸는데. 실제로 블록체인이 비트코인으로 시작된게 올해가 딱 10년째 되는 해인데 문제는 이제 그렇게 돼서 블록체인이 하나의 기술 동력, 경제 성장 동력으로 인식이 돼서 이제야 뭔가가 만들어지려고 그런건데. 떡락 사태 때문에 기를 펴지 못하니까. 이게 지금 심각한 문제가 될 거 같아서. 지금 실태가 어느정도 수준까지 지금 되어있는 건데
김기자[여] 이데일리에서 이제 발표된 기사인데요, 12월 10일자 기사예요. 블록체인 스타트업 줄줄이 폐업. 감원 최대 50% 문 닫을수도. 라고 하는 기사가 나왔어요.
김기자[남] 최대 50%
[편짱] 우리나라 이야기
김기자[여] 아니 전 세계 이야기이기는 해요. 스팀잇 같은 경우도 진짜 70%를 해고했다고 했거든요. 인원을.
[편짱] 스팀잇 같은 경우에는 전 세계에서 블록체인 미디어로서는 거의 독보적인 존재인데 거기에서도 70%를 감원해야 될 정도면 사태가 되게 심각한건데.
김기자[남] 엄청난거죠.


[시민분] 아니 왜냐하면 기업이 수익이 나야되잖아요. 수익이. 근데 그 수익이 증권산 장소에서 주가 오르고 내리는 걸로만 일해서 수익이 났다라고 하는 건 문제가 생긴 거거든요. 기업이.
[편짱] 그치. 매출이 존재하는 게 아니라 투자금 까먹으면서 가는거니까
[시민분] 그렇죠. 근데 지금 블록체인 기업들도 마찬가지잖아요. 없잖아요. 수익 모델이. 생태계도 안 만들어져 있고.
[편짱] 그럼 코인들 팔아서 들어오는 돈 가지고 유지를 하는건데 (뒤에서 들리는 시민분의 예 그렇죠.) 이 떡락장에서는 코인이 팔리지도 않을뿐더러 팔아도 가치도 없고.
김기자[남] 가치도 없는 상황에서 더 오를거야. 하고 많은 사람들이 쥐고 안 놓고 있으니.
[시민분] 기대 심리가 있죠.
김기자[남] 이게 앞으로 더 심각해질 것 같아요. 예상으로는. 그래서 좀 조심해야 되나 조심하라고 표현을 해야되는지.
김기자[여] 근데 또 조심 할 것도 없는게 한국경제에서 난 기사에요. 못 견디고 문 닫는 코인기업 이 틈에 착착 블록체인 장착하는 대기업. 그러니까 이게 코인은 주가가 떨어지니까 블록체인 스타트업들은 망하고 있는데 대기업들은 이 시기를 틈타서 블록체인 기술을 연구하고 장착하고 개발하고 더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는거죠. 라인도 그렇고 카카오도 그렇고 IBM, 페이스북도 최근에 한다고 발표했거든요. 그리고 12월 13일에 나온 기사인데요. 삼성전자에서 이제 블록체인 스마트폰을 낸다고 했거든요.
[편짱] 이야. 이거 뭐, 게임이.


[시민분] 예를 들어서 ‘에드라’라는 업체가 있는데 에드라코인 여러 가지 많이 만들어지는 코인 업체들이 있는데 예를 들어서 에드라 같은 경우 상장세 올라갔다는 이야기가 있는데. 제가 들은 이야기입니다. 이거는. 근데 그쪽 방식이 그래요. 뭐냐면은 화폐 1대1 교환을 만들기 위해서는 딱 하나에요. 채굴방식이 아니라 자기네 광고를 수주해와서 그 광고를 플랫폼 안에서 틀게 하고 놀게 한 다음에 활동에 대한 비율에 대한 곳을 코인을 주고 1대1로 교환을 한다. 이 개념이거든요. (고개를 갸웃하며) 이해가 되시나 아무튼 뭐냐면 자기네들끼리 예전에는 광고를 보면 10원, 20원 주는 것처럼 코인을 주고 1대1 등가교환을 한다는 형식으로 가는 거거든요. 그렇다 라고 하면 플랫폼이 있는, 플랫폼을 만들려고 하는 암호화폐가 괜찮게 들어가시고 변화가 되고 있는 건데. 말 그대로 코인에만 집중하는데는 다 망한다. 라는 거죠. 현재로는.
김기자[남] 그러니까 실용성이 떨어지는 회사들은 다 망하는거죠.
[시민분] 떨어질 수 밖에 없는 거죠.


[편짱] 블록체인 스타트업들이 살아나는 방법들은 ICO밖에 답이 없는데, 그 사람들 논리는 이거야. 돈이 들어오면 거액의 자금이 들어오면 그 자금을 가지고 개발할 수 있고 그 개발에 들어가는 것 중 하나가 뭐냐면 디앱 생태계에 재투자를 해서 블록체인 메인넷이 잘 돌아가게 하겠다. 그렇게 해서 코인의 가치를 부여하겠다. 이게 논리인데 ICO자체 지금 될 수가 없는 분위기잖아.
김기자[남] ICO 자체를 떠나서 일단은 사람들한테 어느정도 우리가 만들어 놓은 모델이 있습니다. 상품을 어느 정도 보여줘놓고, 글이 아니라 실제로 운영이 된다거나 실제로 어떤 회사에서 블록체인 스마트폰을 만들었으면 실제로 모델을 하나 만들어서 사람들한테 보여주고 우리 이거 개발할 건데 돈 주세요. 하는 게 낫지. 지금 보면 허상에다가 돈 투자하라는 소리로 밖에 안 들리거든요. 이걸 하면서 되게 회의적으로 느껴지는게 모든 우리나라 블록체인 회사들이 망했다 생겼다 망했다 생겼다 하는 회사들이 우리 이렇게 만들거예요. (잠시 쉬었다가) 근데 돈이 없으니까 우리가 코인을 배급해서 팔테니까 그걸로 우리가 만들게요. 그러니까 망하는거죠. 어느 누가 내가 투자자고 구매자인데 되지도 않을 거 같은 걸 가지고 글자 몇 글자 가지고 있는 걸 가지고 투자를 하겠냐는 거죠
[시민분] 그러니까 저거에요. 상장만 되면 뻥튀기가 가능하다. 이거 하나 보고서 지금 가는거거든요. 많은 업체들이.
[편짱] 그니까 여기서 말하는 상장이 거래소 상장.
김기자[남] 거래소 상장.
[시민분] 그쵸.


[편짱] 그럼 지금 삼성에서 나온다는 블록체인 폰에 대한건 특별한 자료가 더 나온 건 있어
[시민분] 근데 블록체인 폰이 그거에요. 지금 뭐냐면 채굴방식이 아니라 풀랫폼 방식이에요. 그 플랫폼 자기 플랫폼 안에서 놀면은 자기네 체인, 화폐를 준다라는 거거든요.
김기자[남] 그러니까 지금 대기업에서 한다는 블록체인들이 기술만 갖고와서 포인트 장사하겠다는 소리로밖에 나는 안들려.
[시민분] 음 맞아요.
[편짱] 근데 이게 독이 될 수도 약이 될 수도 있는 게 예를 들어서 블록체인 스마트폰이 나온다. 그러면 그 스마트폰 안에 앱으로 들어가면 디앱이 되는 거 아니야.
[시민분] 그쵸. 인정하고 사는거죠.
[편짱] 그렇게 돌아가게 되는 거니까.
김기자[여] 그러니까, 삼성전자에서 내년에 블록체인 스마트폰 내놓는다고 12월 13일자 기사 나온건데요. 갤럭시 s10에 암호화폐 전송기능을 도입할 거래요.
[편짱] 아 그러니까는 스마트..
[시민분] 페이팔 같은거.. 똑같은 거 아닌가
[편짱] 내가 너무 상상을 많이 했어.
김기자[남] 삼성페이를 암호화폐 거래할 수 있게 끔 하는 거겠지 뭐.
김기자[여] 네. 전자지갑기능 탑재하는 거고 (정적) 네! 그게 다네요.


김기자[남] 내가 볼땐 어떤 대기업에서 내가 전에 이야기했던 그 거래액이 나온다.
[시민분] (단호하게) 안 나와요. 걱정하지 마세요.
[편짱] (웃으면서) 뭔지도 모르면서 얘기도 안 들어보고.
김기자[남] (발끈하며) 뭔지도 모르면서
[시민분] 안 나와요. 대기업 얘기했잖아요. (한 귀로 흘려보내며) 들어봤어요.
김기자[남] (이를 악물고) 내가 꼭! 랜섬웨어 보낸다. 내가.
김기자[여] 아니 귀한 청취자분 모셔놓고 왜 협박을 하세요.
김기자[남] 내가 꼭 보낼 거야. 아니 나올 거 같은데. 이정도 분위기면 나올 거 같아요.


김기자[여] 그러니까 스마트폰이 블록체인 플랫폼 역할을 하는 핸드폰이 계속 출시가 되고 있어요. 사실 스마트폰, 블록체인 스마트폰 나온다고 한게 삼성전자 뿐만 아니라 이전에도 두 개가 있다고 하는데.
김기자[남] HDC에서도 이야기했고.
김기자[여] 근데 이게 스마트폰 자체가 플랫폼 역할을 하게 되면 오히려 더 좋아지는 거 아닌가요
[편짱] 좋아지지. 근데 HDC는 우리나라에서 인지도가 떨어지고 있어가지고 여파가 없겠지만 적어도 삼성이 내놓은 스마트폰 안에 전자화폐 지갑 기능이 들어가면 사람들이 전자화폐, 암호화폐, 그리고 암호화폐 지갑에 대한거는 보편적으로 알게 되는거니까. 갤럭시 사용자들은.
김기자[남] 뭐 그렇게 되면 알게 되는거긴 하지만.
김기자[여] s10이면 조만간 나오는 기종일텐데.
김기자[남] 내년쯤 나오겠네. 일단 지갑기능만 먼저 집어 넣어놓고 계속 업그레이드를 하겠구나. 삼성이면.
김기자[여] 그쵸.
[편짱] 적어도 핸드폰 구입비용이라던가 핸드폰 결제, 이런 거를 삼성페이랑 연계해서 하게 하기만 해도 사람들은 암호화폐를 사용하는 습관을 몸에 베게 되는 거니까.
김기자[남] 그러면서 삼성코인을 판매를 하겠지.
김기자[여] 저도 그 생각 했어요.
김기자[남] 삼성코인을 판매하겠지.


[시민분] 그러니까 말씀드렸잖아요. 화폐는 안정성이 기본이 되어야 한다니까요. 안정성. 변동성이 아니라. 삼성이 줄 수 있느냐 없느냐 이게 참 애매한 거에요.
[편짱] 최근에 쌈바사태도 있고 그래가지고 삼성불패네. 진짜. 쌈바~ 쌈바 쌈바 쌈바.
김기자[여] 그게 뭐에요
[시민분] 삼성 바이오 좀. 기자님 왜그러세요. 대체.
김기자[남] 김기자가 문화부 기자라서.
김기자[여] 제가 문화부라 가지고..
[시민분] 그러면 쌈바 음악은 알아야 될 거 아니야.
[편짱] 우리 1회 들어보셨으면 아시겠지만, 우리는 문화부 기자들이 지금 응
김기자[남] 저는 연예부 기자고요.
[시민분] 아니, 하다 못해 트와이스라도 취재를 하던가.
[편짱] 무서워서 말을 못하겠어.
김기자[여] 트와이스 너무 좋아요
김기자[남] 안 보내줘. 트와이스.
[시민분] 나도.
김기자[여] 맨날 블록체인 취재만 하라고 해요. 앉아서 맨날 이거 딸깍 딸깍만 하고 있단 말이에요.
김기자[남] 김기자 얼굴봐. 지금 거래소가 얼굴에 박혀 있잖아.
김기자[여] 맨날 골아 있는거 안보여요
[시민분] 아물이 써있네요. 아. 물.


김기자[남] 그.. 분위기는 굉장히 그 닷컴사태 때보다 훨씬 심각하게 가고 있는 것 같은거 맞는거 같기도하고.
[시민분] 왜냐면 그때 이천만원 넘었을 때 눈이 뒤집어져가지고 5천만원 1억 담근 사람들이 많아요.
김기자[남] 나는 이게 그때 당시 너무 웃겼던거야. 비트코인 처음 나왔을 때 이게 무슨 화폐냐 이랬던 사람들이 어느날 갑자기 옛날에 사논 코인 가치가 갑자기 몇십억이 됐다. 이런 기사들이 갑자기 뻥뻥뻥뻥 터지더니 비트코인 쭉 올라가더니 사람들이 와 달려들더나 갑자기 뚝 떨어져.
[시민분] 그건 어쩔 수 없어. 원래 먹는 놈만 먹어요. 원래. 모든 시장이.
김기자[남] 그러니까 탈중앙화가 전혀 아니라는 거지.
[시민분] 그쵸. 움직이는 손이 있는거지 중앙에서.
김기자[남] 너무 회의적인게 어떻게 되냐면 원래 블록체인의 기본 개념은 탈중앙화, 모든 사람들이 좀 뭐라고 그래야되나. 노동, 뭐에 대한 가치에 대한 보상 어떤 행위에 대한 보상 이런 거를 블록체인이 해준다. 라고 해서 좋은 취지로 한건데 지금 보면 확실히 아 인간들은 승자독식에 강하구나. 블록체인이 될 수 없구나. 하는 생각이 요즘 강하게 들어요.
[편짱] 근데 이거 말고 어제 김기자가 정리해 놓은 거 보니까 금융권도 지금 블록체인 쪽으로 대거.


김기자[여] 네. 폭락에 휘청하는 블록체인, 은행 선도하에 기지개 펼까 라고 해서 블록미디어에서 12월 11일에 나온 기사예요. 지금 계속 스타트업이 망하고 있고 그 틈바구니로 신한은행과 하나금융이 블록체인 기술을 도입을 해서 은행사업을 활성화 해보겠다. 라고 이야기했데요. 신한은행 같은 경우에는 금리파생상품에는 이미 블록체인을 도입해서 상품화 하는 데는 성공을 했고요. 이제 거래하는 것을 은행업무 보는데도 블록체인 기술을 사용하겠다고 하더라고요. 그리고 하나금융 같은 경우에도 송금 네트워크를 블록체인을 이용해서 하겠다. 라고 발표했어요.
김기자[남] 그렇게 되면 보이스피싱 피해는 없겠네.
[편짱] 그럴 수 있겠다. 송금에 대해서.
김기자[남] 송금에 대해서 블록체인을 하면 뭐.
[편짱] 송금오류를 잡을 수가 있는거지.
김기자[남] 잡을 수 있는거죠.


[시민분] 코인이 아니라 블록체인 방식이라는거지.
김기자[남] 방식인거지. 아 그러니까 지금 기업들이 블록체인에서 코인을 만들겠다는 게 아니라 그 시스템을 우리 돈 있으니까 그거 갖고 와서 개발해서 할게. 이거인거지.
[시민분] 그러니까 이걸 구현해야 한다니까요. 코인과 블록체인을.
[편짱] 이 개념을 역으로 생각을 해보면 지금 블록체인 스타트업들의 문제가 뭐냐면 ICO성공하면 그 돈 갖고 메인넷 만든다. 이거거든. 근데 이렇게 블록체인을 활용해서 뭘 한다라는 건 이미 금융권이나 대기업 메인넷을 갖고 있다. 라는 이야기로 받아 들여도 되는 거 아닌가.
김기자[남] 네 맞아요. 왜냐면 제가 작년이었죠. 작년에 농협쪽에 인스타페이. 농협에서 진행을 했었잖아요. 갔을 때 농협 자체에서도 블록체인 관련한 팀을 따로 운영을 하고 있었거든요.
[편짱] 상황이 좋아 해야되는건지.
김기자[남] 일단은 저는 대기업들이나 이런 쪽에서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다라는 건 찬성이에요. 왜냐하면 그거를 토대로 암호화폐를 사용할 수 있는 어떠한 매개가 형성이 될 거라는건 분명할 것 같은데, 지금 스타트업들이 나와서 아무것도 없이 백서나 이런 거 가지고 우리 이런거 할 거에요. 뭐 밋업행사하고 뭐 하고 뭐하고 뭐 하고 차라리 그렇게 가는 것 보다 뭔가를 하나를 우리는 이런 거를 만들었어요. 그러니까 앞으로 이렇게 발전을 시킬 거니까 투자를 해주세요. 라고 하는 게 훨씬 더 안정적인 블록체인이 될 수가 있다고 생각하는 거지. 이제는 코인 시장은 제가 볼때는 살아남을 때는 비트코인 뭐 비트코인 관련된 저기랑 사람들이 구매자가 많은 것 빼고 스타트업 되는 애들은 거의 다 아마 날라가지 않을까. 지금.


[편짱] 그래서 뭐 지금 주식형으로 바꾼 SCO도 나온다.
김기자[여] STO요.
[편짱] STO. 그래 STO. 왜 SCO. ICO랑 헤깔렸구나. STO도 나온다 이런 이야기가 있는데. 자 여기서 문제는 이거야. 그러면 정부는 뭐 하냐 이거야 지금.
김기자[남] 정부요 손 놓고 있잖아요.
[편짱] 지금 이 상황에서 정부가 나와야 되는 거 아니냐. 뭔가. 어
[시민분] 규제를 할 것이냐. 아니면은.
[편짱] 규제를 할 거면 하고 풀을건 풀어야 하는 건데 중요한 건 이거지. 관계법령이 없으면 뭐라도 할 수가 없으니까.
[시민분] 근데 전 제가 봤을 때 느끼는 거 하나가 이익단체가, 이익단체라기보다 여기에 돈을 받고 있는 사람들이 많아요. 예를 들어서 코인업체들 이야기했지만 신생업체들이 50억, 100억 숫자 받았을 때 대부분 다 투자 받은 사람들의 대부분이 소시민들이 많거든요. 기업들도 있겠지만. 그러면 예를 들어서 그거 규제한다. 라고 하면은 뭐 시위나 이의집단들이 많기 때문에 쉽지 않다. 코인시장을 규제해서 금지를 시키겠다. 이런 부분들도 쉽지가 않고. 그리고 블록체인을 활성화 시키겠다. 라고 하는데 이 법령을 만들 국회의원조차 공부가 안되어있고. 이.. 뭐라그러냐. 난형난제 어떻게 풀어요. 이거를 다.
김기자[남] 그러니까 이거를 차라리 우리나라 외국 따라하는거 좋아하잖아. 어디 유럽에서 이런 법안이 있는데 우리도 하자. 이런거 되게 많잖아. 그럼 몰타 법안을 가지고 와 가지고 와 가지고 몰타법안을 철저하게 파지티브 법안이니까. 우리 이거 이거 저거 말고는 너네 들이 다 알아서해. 라고 하니까 거기는 되게 좀 활성화가 되어있고 뭔가 그걸로 상품을 만들어내고 갖고 있는데.


[편짱] 이게 어려운 건 어려운 거 알겠다. 이건데 정부가 노력을 해야 되는데 국무조정실에서 뭐 기사 보니까. 언제적 기사야
김기자[여] 11월 23일자 기사예요.
[편짱] 국무조정실 기사 보고선 내가 깜짝 놀랐다니까 그 내용이 뭐냐면 국무조정실에서 블록체인에 대한 어떤 정부차원의 대안을 내기 위해서 TF를 결성한거야.
김기자[남] 이제
[편짱] 아니 일 년전에. 결성해놓고 회의를 한 번도 안했데.
김기자[남] 돈은 나갈 대로 나갔겠네 결성은 해놨으니까
[편짱] 아니 조직도 만들어 놓은거지. 아니 그냥 국무조정실에서 해야 되는게 맞는 게 왜냐하면 국무조정실이 전제 국무를 조정하잖아. 그러니까 각 부처에 있는 나름 전문성을 가진 고위급 공무원들 실무자들 모아가지고 뭘 해야되는 건데.
김기자[여] 회의를 한 번도 안했데요.
[편짱] TF는 만들어놓고 회의조차도 안하고.


[시민분] 근데 그게 정부만의 문제는 아니잖아요. 예를 들어서 입법이 있잖아요. 법령을 만드는게 국회빨이 있고 정부빨이 있는데 솔직히 말씀드려서 제일 빠른 건 국회빨이 제일 빨라요. 정부법안 넣는거는 국회통과에 힘들어요. 그렇기 때문에 국회가 제일 빠른데 서로 노력 안하는거 아닌가요 지금
김기자[여] 국회에서는 지금 계속 논의는 하고 있어요. 토론회 이런 것만 하고 있어요. 토론회는 굉장히 자주 열리고 있거든요 특히 하반기 열려서 토론회 했다는 기사들이 굉장히 많이 나고 있어요.
[시민분] 국회는 또 어려운게 이번에 유추한법안 보시면 아시겠지만 지역도 달려있고 자기네 지역 사무실에서 피켓 들거나 막 이러면은요. 힘들어요. 그것도. 법안 못만들어요. 예를 들어서 우리 동네에 비트코인으로 몰빵한 1억짜리 몰빵한 사람들이 열명, 스무명 돼. 그 사람들 들어와서 막 시위하면 또 못만들어요. 법안을.
[편짱] 근데 11월 말에 어느 기업이 나 잡아봐라. 라는 식으로 국내에서 ICO를 판 게 있더라고. ICO 성공했어요. ICO 규모도 7억인가 해가지고 금액을 적게 해서 기억이 정확하게는 안나는데 그 기업이 아마 제주도에 법인을 뒀을 거야. 근데 문제는 뭐냐면 정부에서 규제하려면 규제해봐라. 이거 도발이거든. 정부에 대해서. 그러니까 스타트업 쪽에서는 정부에 대한 반감이 있는거야. 이만큼. 그거 말고도 또 정부에다가 헌법소원한데도 있는 것 같던데


김기자[여] 지금 데일리 토큰에서 12월 6일에 난 기사예요. 사업난항 블록체인 기업이 ICO전면금지는 위헌이라고 헌법소원을 걸었어요.
[편짱] 김기자가 되게 신기한게 내가 무슨 말만하면 바로바로 언제 날짜 무슨 뭐 거의 내가 인공지능이랑 이야기하는 건가 이거
[시민분] 오늘 제가 와서 그런 것 같습니다.
[편짱] 기사 뽑아내는 인공지능인가봐. 이야기만 하면 바로 몇 월 몇 일자.
김기자[남] 니가 블록체인 메인넷을 만들어라.
김기자[여] 아. 전 문과입니다. 죄송합니다.
[편짱] 기사 큐레이션 메인넷을 만들어서.
김기자[남] 메인넷을 만들어서.


김기자[여] 어쨌든 블록체인업체 프레스토에서 6일에 헌법재판소에 정부가 ICO를 전면금지한 조취는 법취주의와 과잉금지 원칙에 위반하면 기본권을 침해하는 것이라는 취지의 헌법소원 심판을 청구했데요.
[시민분] 그러니까 헌법이라는게 있나요 지금 블록체인 관련 법안이 없는데 그냥 때려버리는 건데.
김기자[남] 그거 보다는 지금 저쪽에서 이야기하는 거는 인간의 기본권리에 대한 부분을 가지고 이제 위헌을 걸어버린 것 같기도 하고.
[시민분] 그럼 100% 지는거지. 지가 해봤자. 뭐해.
[편짱] 뭐가 됐던간에 헌번소헌을 냈다. 라는 자체가 중요한거고.
김기자[남] 냈다. 라는 게 중요한거지.


[시민분] 우리도 내자.
김기자[여] (신난 말투로) 뭘 낼까요
[시민분] 우선 내서 기사 나오게 하는 거예요. 연합뉴스나 이런데 나오게 하는거예요. 다. 이름 좀 띄워야죠.
[편짱] 아니 뭐가 좀 있어야지.
김기자[남] 뭐가 있어야 하지.
[시민분] 기자의 인권 있잖아! 빨리 하란 말이야. 기자의 인권!


(갑자기 운동권 분위기가 된다.)


김기자[여] 야근을 금지하라!
[시민분] 그래! 그런거 하란 말이야!
[편짱] 아니 지금 안그래도 52시간 그거 때문에 지금 난리야.
김기자[남] 밀린 임금을 지급하라!
[김기자들] 지급하라! 지급하라! 지급하라!
[시민분] 그래, 그런거 하란 말이야!
[편짱] 아니 제이씨, 지금 여기 와서 이런걸 불을 지피면.
김기자[남] 투쟁 투쟁! 투쟁투쟁투쟁!
김기자[여] 제이씨 멋있어요~


[시민분] 우리도 빨리 헌법소헌 내자고 빨리.
[편짱] 진짜 오늘 분위기 진지하게 잘 간다 했어. 오늘. 장난도 안치고.
[시민분] 아무튼 오늘 처음 나와가지고 많이 버벅 거렸는데 아무튼 좀 그래요. 입법은 (단호하게) 안돼요. 내년에도 못해요 그냥! 포기하세요!
김기자[남] 근데 우리나라 국회의원들 일하는 거 보면 진짜 내 후년이 가도 이거는.
[시민분] 내년은 아시죠 공선권이 내년 6월에 판가름이 나요. 이제 줄 섭니다.
김기자[남] 벌써 내년이 저긴가
[편짱] 내년에 이제 엔트리를 받아서
[시민분] 네 가는거에요. 신청 받습니다. 공소시효 신청 받습니다. 6월달부터.
김기자[여] 시간 진짜 빠르다.
[시민분] 그러면은 입법 못합니다. (웃으면서) 절대.
김기자[여] 다음 정권이 하기를 기다려야 하는 건가요
[시민분] 다음 국회에서요. 2021년!


[편짱] 2020년 이후네.
김기자[남] 근데 다음 국회에 이게 된다는 보장이 없잖아. 걔네들이.
[시민분] 그때는 뭐 (웃으면서) 제가 봤을때 블록체인이 없어질 수도 있어요.
김기자[여] 아 그런 전망도 있어요. 블록체인 기술이 없어질거라고.
[시민분] 네네. 있어요.
김기자[남] 근데 없어진다는 표현은 좀 그렇고 ([시민분] 알아서 자정이 되가지고) 그냥 평소대로 알아서 쓰윽 은은하게 스미면서 사업하는 사람들도 블록체인이다. 그러면 사람들이 어 이러니까 우리는 뭔가 이렇게 하는 시스템입니다. 이렇게 표현하는거지 나중에 이제.
[편짱] 예를 들면 데이터, 빅데이터 기술, 데이터관련기술 뭐 이런 식으로 이름이 바뀔수도 있겠지.
김기자[남] 빅데이터 기술로 흡수가 되거나 핀테이크 기술로 흡수가 되거나 이렇게 되겠지 뭐.
[편짱] 코인 관련 되는건 핀테크로 가고 그 다음에 데이터 이력 추적 이런거는 빅데이터로 갈거고.
김기자[여] 어쨌든 정부에서도 블록체인 기술에 굉장히 많은 기술을 투자하고 있으니까요. 내년에도
김기자[남] 근데 왜 안 나와 아무것도
김기자[여] 내년에도 이제 올해보다 정부예산을 3배를 키워서 310... 몇 억원이더라
[시민분] 네. 눈먼 돈 누가 먹고 있는겁니다. 그거.


(다같이 빵 터져서 웃고있다.)


[편짱] 그러니까 그 블록체인 어떤 분야에 정부투자를 한다는거야. 그니까. 뭐 이상한 아까 뭐 우리 내가 봤던 OECD 보고서 요약질 하고 이런 거에 갖다가 투자를 하고 있는거냐고.
[시민분] 아니요 아니요. 아까 말씀드린 요새 유행한다 그랬잖아요.
[편짱] 아니 솔직히 OECD 보고서 요약 우리 김기자 시키면 더 잘할지도 몰라.
[시민분] 연사형채굴방식이 아니라 비연사형채굴방식으로 요새 특허를 많이 내더라구요. 그걸로 이제 아마.
[편짱] 저 양반 비전문가 맞아 이거 뭐 이상한거는 다 알고 있는 거 같애. 우리보다 더 잘 알아.
김기자[남] 지하경제 전문가.
[시민분] 지하경제, 음성경제 전문가라고.


김기자[여] 근데 블록체인 활용기반 조성에 202억원, 블록체인 융합기술개발에 117억원을 쓰기로 했데요.
김기자[남] 그러니까.
[편짱] 명칭이 묘해.


[시민분] 그러면 저거겠네. 지방자치단체에서 아 우리 이번에 지역화폐 만들테니까 이번 지원해주세요. 하면 어 그래. 10억, 20억 가는거지 뭐.
[편짱] 근데 뭐 걔네들 분명히 그거일텐데. 오픈되어있는 오픈소스 갖고서 만들텐데 (빵터져서 웃는다.)
김기자[여] (싸늘) 근데 뭐 지금 보면 소나 돼지고기는 이제 블록체인 유통관리하는데 블록체인 기술이 도입이 됐고, 그리고 중앙선관위에서도 블록체인 기반으로 한 온라인 시스템을 개발을.
[시민분] 아니. 개발은 다 있어요. 적용이 안돼요.
김기자[여] 그러니까 지금 상용화를 하는 데 202억원을 쓴다잖아요. 그러니까.


김기자[남] 근데 너무 웃긴게 돼지고기 이력 이런거를 블록체인화 한다고 했잖아. 근데 이게 웃긴게 원래 있던 시스템에다가 이름 갖다 붙인거더라고.
[시민분] 붙인거야.
김기자[여] 아 그래요
[시민분] 전자태그랑 뭐가달라.
김기자[남] 전자태그를 다 해놔서 그러니까 육가공업체들이 이렇게 있을 거 아냐. 그러면 거기 있는 돼지나 소들을 도축을 한 소들을 받을 거 아니에요 사올 거 아니야. 그런 이력들을 다 남기는거야. 왜냐하면 만약에 어느 업체거를 받아서 사람이 먹었는데 사고가 나면 이게 어디껀지 역추적을 해가지고 걔한테 저기를 해야되거든.
[편짱] 역학조사같은거.
김기자[남] 역학조사를 해야돼. 그래서 이게 망이 다 연결되어있어. 육가공업체들은 다. 따로 컴퓨터를 쓰고 거기서 거래량이라던가 그런게 한 메인으로 모여요.
[편짱] 그래 이제 그게 될거야. 농촌에서 품앗이 하는 것도 이제는 마을 블록체인으로 (즐거워하며) 이름만 바꿔갖고.


김기자[남] 내가! 내가! 내가! 내가 처음에 이 블록체인 사업에 대해서 우리가 같이 들어왔을 때, 내가 그때 컨텐츠로 뭐가 좋겠냐. 라고 했을 때 역사적으로 봤을 때 그때 당시에 블록체인이 아닌데 지금 블록체인이랑 유사한 것을 찾아서 컨텐츠를 만들어보자라고 했는데 (독을 품고) 다들 뭐라 그랬어!! 그런 거 없다고 했잖아! 나한테.
[편짱] 그랬나 왜 기억이 안 나지
김기자[여] 나도.
김기자[남] 그런거 없다 그랬어. 나한테.
김기자[여] 없어 없어. 없어. 에이 없어.
김기자[남] 김기자 소신있다 좋았다 소신있다 그런 소신 나 좋아. 사랑해.


김기자[여] 근데 외국에서 떼는 문서 같은 경우에는 위조가 워낙 많았었는데 그것도 블록체인 기술 적용해서 공증없이 하는 제도도 도입했데요.
김기자[남] 우리나라는 제발 액티브X좀 ....
[시민분] 정말 나 여기서 하나 생각난게 기술을 있다 그랬잖아. 아까. 근데 그거를 하기 위해서 가장 중요한 거는 기초 통화가 있어야돼요.
김기자[남] 아니. 지금 OECD에서 자꾸 코인을 합쳐가지고 기초통화 기초 통화 이러는데.
[시민분] 아니. 내가 이야기하는 건 뭐냐면 아까 이력추적부터 시작해가지고 바로 실물경제로 교환을 한다 그랬잖아. 교환이 나온다는 건 화폐의 의미..
[편짱] 아니아니. 돼지고기의 이력을 추적한다고.
[시민분] 그건 RFI도 되잖아. 전자태그로.
[편짱] 그러니까. 그 망을 조금 손을 봐서 블록체인이라고 이야기를 했다. 그런 이야기야.
[시민분] 네.
김기자[남] 어차피 거기서는 화폐로, 현찰로 거래하고 하는 거니까.
[시민분] 역시 현찰이 최고예요. (웃는다.)


[편짱] 갑자기 머릿속이 이상한 상상했어. 어린시절 외갓집 가가지고 대청마루에 천정을 봤을 때 메주가 새끼줄에 매여 가지고 있는 그게 블록체인처럼 상상이 되네. 아. 나.
김기자[남] 그럴 수도 있겠다. 왜냐하면 메주 만들 때 혼자 만드시진 않으니까.
[시민분] 혹시 거울 보세요


(다같이 빵 터져서 웃고있다.)


[시민분] 메주가.. 메주가 갑자기 왜 나오지
[편짱] 아휴. 블록으로 맞아보고 체인으로 묶여봐야 정신을 차릴 사람이 많은 거 같애.


김기자[남] 어찌됐건 지금 버티겠다. 라고 하는건 제가 볼땐 좀 위험한 생각일 수도 있다. 라는 생각이 들고요.
[시민분] 존버하다가 좆됩니다.
김기자[남] 존버하다가 버로우 당할 수 있어. 그렇게 되있고 정부에서는 그냥 말로만 그 예산 뽑아먹을 수 있는 사람들한테 다 뽑아 먹힐 거 아니야.
[시민분] 우리도 따자니까 좀. 따야 됩니다.
김기자[남] 뭘로 따.
김기자[여] (버럭) 뭐해요 편짱!
[편짱] (멋쩍게) 아이 나도 뭐 여기저기 자연사업 같은거 넣어 봤는데 우리 자격요건이 안돼. 못해.
김기자[여] 왜 왜 왜!


김기자[남] 이게 자격 요건이 되게 웃겨. 원래 이런 스타트업 기업에 대한 투자를 해준다 정부에서 하잖아. 그러면 자격요건을 보잖아 이건 스타트업이 아니야. 운영한지 적어도 3년 이상 되는 중견기업 반열에 올라간 거.
[편짱] 일단 R&D 인력도 10명 이상 있어야 되고 뭐 무슨 국세 이런 것도 있어야 되고 뭐. 매출실적도 있어야 되고.
김기자[여] 한 명이 일당 열명 한다고 그래.
[시민분] 그래.
[편짱] 나도 그렇게 이야기 하고 싶어.
김기자[여] 돈 좀 벌어보자. 2019년에는 좀 벌어보면 안돼요
김기자[남] 보람되고 희망차고 다 집어 치우고
[김기자들] 돈이나 좀 많이 벌었으면 좋겠다.
[시민분] 로또 많이 사시면 됩니다.


[편짱] 몰라. 언론진흥재단에 내년도 사업 뭐 하나 공모 넣을라 그러는데 될지 안될지 모르겠어.
김기자[남] 어쨌든 지금 웃긴 게 스타트업이라고 해도 자격요건 보면 뭐 우리가 할 게 없어. 솔직히.
[편짱] 그래서 오늘 12월 들어와서 처음 하게 된 방송인데 뭔가 주제가 있는 줄 알았는데 주제가 없어졌다.
김기자[남] 원래 우리 의식의 흐름대로 그동안 계속 해왔잖아요.


(시끌벅적해진 스튜디오)


김기자[여] 오늘 막방이예요
[편짱] 아니! 그건 아니고 그래도 송년분위기라서.
김기자[남] 아 2018년 마지막 방송이네 생각해보니까.
[편짱] (급히 수습하며) 아니야 아니야. 12월 첫 번째 방송이래니까! 왜 자꾸 2018년 마지막 방송이라 그래!
김기자[여] 아니 저 시민분께서 그렇게 분위기를 만들었어. 짜이찌엔이라고
[시민분] 미안합니다. 아니 저야 오늘이 처음이나 마지막이니까.
김기자[여] 또 와요. 재미있다.
[시민분] 그래요 혹시나 댓글이 달리면 올 수도 있습니다.
김기자[여] 제가 달게요.
[시민분] 네네.


(김기자[여]와 시민분의 웃음)


[시민분] 아무튼 뭐 오늘 처음 와봤는데 분위기는 좋네요. 네. 아주 가. 족 같습니다.
김기자[남] 영혼도 없고, 저도 참 좋았습니다.
[시민분] 너무 가족같애.
[편짱] 뭐 마무리 멘트를 해야 될 것 같애. 수습이 안돼. 이거.
김기자[남] 편짱이 마무리해요. 워낙 우리가 그동안에 방송을 꾸준히 하다가 도중에 이만큼 쌓이는 양을 갑자기 한번에 줄여서 이야기 하다 보니까 의식의 흐름으로 갔죠.
[편짱] 그러니까 자주 해야돼 이 녹음을. 일주일에 한 번씩은 했으면 좋겠는데 이게 쉽지가 않네.
김기자[남] 일단 편짱부터 바쁘잖아.
[편짱] 그러게.
김기자[여] 안바쁜 사람이 어디있어. 그러니까 우리 일당 다 열명씩은 일 한다니까.


[편짱] 그러니까 내가 요즘 주시하고 있는 우리 컨텐츠가 있잖아. 헌팅편의점. 편의점을 털어보겠습니다. 얼마나 좋아.
김기자[남] 나 그거 편의점 터는 거하면 식대를 주던가 아니면 밀린 임금을 주던가. (울먹이며) 나 배고파.
[시민분] 자자자
[편짱] (호탕하게) 편의점 상품권을 줄게 내가.
김기자[남] 차라리 편의점 상품권을 주던가.
[편짱] 응! 먹고 리뷰를 써.
김기자[남] 먹고 리뷰를 쓸게.
김기자[여] 제이님도 참여하세요. 상품권 드릴게요.
[시민분] 아니야. 편의점 음식 지겨워 죽겠어요.
김기자[여] (시민분에게 반짝이는 눈빛을 보내며) 지겨우니까 더 잘 감별하실 수 있으실 거예요. 저희 필진으로 환영합니다.
[시민분] 필진하면 돈 주나요
김기자[여] (해맑게) 상품권.
[시민분] 상품권 얼마씩
김기자[여] 만원 주지 않을까요
[시민분] 정말요 아 그러면 할만 하겠네요.
김기자[여] 이렇게 필진 한명을 확보했어요.
[편짱] 야 만원어치 다 먹고 리뷰 다 써야 되는 조건이잖아.


[시민분] 난 담배 두갑 살껀데
김기자[남] 아. 편의점 상품권으로 담배 못 사요.
[시민분] 못 사더라도. 아이 왜 그러는거야. 왜.
김기자[남] 꼼수써가지고 그거 받아서 꼼수써가지고 친구한테 선물 받아가지고 담배랑 과자랑 섞어서 해 봤거든 담배만 쏙 빠지더라.
[시민분] 그게 서울은 안 되고요. 지방은 되는데가 몇 군데 있어요. 해주는데가 있더라고요. 근데 뭐냐면은 본사에서 막아놔버려요.
[편짱] 아예 포스에서 담배코드가 들어가면 막아놔
김기자[여] 포스기 다 막아요.
김기자[남] 띠띠띠띠 소리나.


[시민분] 아니 나 이해가 안가. 아무튼 뭐 만원. 네. 생각해보겠습니다.
[편짱] 자 그러면은 다음 회에도 만나 뵙는걸로 하고. 오늘 이렇게 마무리하고 12월이 그래도 12월달 안에 또 뭔가가 있을 것 같은데 다음 방송으로. 여튼 뭐 지금 존버하시고 계시는 분들 힘내시구요.
김기자[남] 다음에 모실거예요
[시민분] 안와! 안와안와안와. 안와!
김기자[남] 나 모시면 둘다 랜섬웨어 쏜다 내가.
[시민분] 고맙습니다.
김기자[여] 왜 난 좋은데.
김기자[남] 어
김기자[여] 난 좋은데.
김기자[남] 마무리가 이상하잖아 지금.
[시민분] 마무리 이상해
김기자[남] 마무리 해야되는데 지금 마무리를 못하고 있잖아.
김기자[여] 마무리는 편짱이 알아서 하겠지.


[편짱] 뭐 방송 오늘 종료하고 끝났으니 쏘주나 한잔 하러 갑시다.
김기자[남] 그럽시다.
[시민분] 고생하셨습니다.
김기자[남] 고생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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