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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원악기상가, 3월 한달간 매주 토요일 ‘50주년 통 큰 세일’ 행사진행

김혜령 기자 승인 2019.03.25 10:43 의견 0

낙원악기상가가건립 50주년을 맞아 지난 9일부터 토요일마다 ‘50주년 통 큰 세일’을 진행 중이다.

할인율을 정해 놓고 일괄적으로 악기 가격을 깎아주는 방식이 아니라 30만~3만원까지 다양한 할인쿠폰과 커피쿠폰, 에코백 등 총 1500만 원 상당의 경품을 뽑을 수 있는 선착순 ‘룰렛 이벤트’를 열고 있다.

선착순 125명에 한해 ‘100% 당첨 룰렛’을 돌리면 ▲할인 쿠폰(30만 원, 10만 원, 5만 원, 3만 원) ▲낙원악기상가 굿즈(에코백과 보틀 중 택 1) ▲커피 쿠폰 중 한 가지를 받을 수 있다.

▲ 낙원악기상가 50주년 통큰세일에 당첨된 가족. ⓒ 낙원악기상가

이벤트를 진행하며 초등학생부터, 대학생, 중장년층까지 다양한 고객들이 관심을 보이고 있으며 특히 신학기를 맞아 아이들의 악기를 구매하러 온 가족 단위 방문객이 크게 늘었다.

초등학생 아들과 함께 낙원악기상가를 방문한 40대 김모 씨는 “아들이 오카리나를 갖고 싶다고 했는데, 마침 오카리나에 당첨되어 정말 기분이 좋다”고 말했다. 30만 원 할인 쿠폰에 당첨된 20대 여성은 색소폰을 구입하러 나왔다가 큰 선물을 받았다며 좋아했다.

우리들의 낙원상가 관계자는 “낙원악기상가 건립 50주년을 기념하는 ‘50주년 통 큰 세일’을 시작한 뒤로 주말 방문객이 눈에 띄게 많아졌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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