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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나는 살인자입니다> 4월 24일부터 막 올려

박앵무 기자 승인 2019.04.19 09:15 | 최종 수정 2019.07.17 12:06 의견 0

국립극단이 4월 24일부터 2017년 초연한 연극 <나는 살인자입니다>를 다시 한 번 무대에 올린다.

<나는 살인자입니다>는 단편소설보다 더 짧은 소설의 형식인 ‘쇼트-쇼트 short-short’ 형식의 개척자로 불리는 작가 호시 신이치 Shinichi Hoshi의 주요 작품들을 각색, 연출한 공연으로 신이치의 쇼트-쇼트 소설 1,000여 편 중 ‘죽음’과 연관되는 이야기에 집중한다.

▲ 연극 '나는살인자입니다' 포스터. ⓒ 국립극단


공연은 원작의 특징인 빠른 호흡과 반전을 유지하면서도 실험적인 연출을 통해 미래의 디스토피아를 더 많은 관객에게 소개한다.

한편 <나는 살인자입니다>는 한국에서 공연을 마치고 도쿄예술극장 東京芸術劇場의 초청으로 일본에서도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다.

이번 작품을 연출한 전인철은 “현대 사회를 살고 있는 우리 모두는 의도치 않게 서로를 죽이고 있는지도 모른다.”라는 생각에서 작품을 시작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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