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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청, '창경궁 속 과학문화재 보물찾기' 행사 개최

김혜령 기자 승인 2020.11.11 10:10 | 최종 수정 2020.11.11 13:48 의견 0
(문화재청 제공)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 창경궁관리소가 국립어린이과학관과 함께 종로구 내 초등학생들을 초청해 오는 11월 13일 오후 3시 '창경궁 속 과학문화재 보물찾기' 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우리 미래사회의 문화유산과 과학의 주역이 될 초등학생 15명을 대상으로 우리 조상들의 과학적 지혜가 담긴 창경궁의 관천대(보물 제851호), 풍기대(보물 제846호), 앙부일구(해시계)의 원리와 우수성을 알리고 문화유산과 과학에 대한 흥미를 높이기 위해 마련했다.

참가 학생들은 먼저 창경궁의 관천대, 풍기대, 해시계(앙부일구)를 답사하며 문화재적 가치와 과학 원리에 대해 전문 강사의 설명을 들은 후, 정조가 태어난 경춘전으로 이동해 풍기대와 해시계를 직접 만들어 보는 시간을 갖는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참가자 전원 마스크 착용, 발열 확인, 손소독제 사용 등 생활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하며 진행할 예정이다.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 창경궁관리소와 국립어린이과학관은 올해 2월 초 문화유산과 과학기술의 대중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활발한 협업 활동을 통해 청소년들이 우리 전통문화와 과학에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발굴·운영하는 데 노력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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