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를 기반으로 아동복지사업을 펼쳐온 사단법인 프렌즈(이사장 김은호)가 아름다운가게의 ‘2020_특약매장배분사업’의 지원을 받아, 지역 내 4개 지역아동센터 65명의 아동 및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1년간 코로나블루예방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장기화된 코로나19로 인해 정서지원 및 돌봄의 중요성이 부각되는 가운데, 강동구 지역아동센터 아동 및 청소년의 코로나블루 예방을 위한 정서지원 프로그램으로 진행되는 ‘똑똑똑 너의 마음을 톡톡(Talk Talk)’ 은 코로나19로 지치고 우울해질 수 있는 시기에 자신의 마음을 알아차리고, 함께 보듬어 건강한 마음과 일상을 유지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이를 통해 다음 세대의 마음 건강을 지키고, 정서적 안정감을 바탕으로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도모하며, 돌봄의 사각지대가 발생하는 것을 예방하고자 한다.

온·오프라인 활동이 모두 가능한 이 사업은 ‘내 마음을 마주하는 28가지 질문으로 구성된 사회적 기업 마노컴퍼니의 마주노트, 아프리카 악기 칼림바, 자연교감키트’ 등 다양하고 창의적인 도구와 환경을 제공해 외부활동이 제한되고 홀로 많은 시기를 보내는 아동과 청소년들이 나다움을 발견하고, 또래와 함께 지속적인 소통과 교감을 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또한 강동구의 청년창업공간인 엔젤공방 등과 같은 지역사회 내 자원들도 적극 활용하여 아동과 청소년들이 공동체 일원으로서 자연스럽게 사회적 가치를 배우고 참여하는 경험도 제공한다.

강동구 지역아동센터 4곳에서 동시에 진행되는 사단법인 프렌즈의 ‘똑똑똑 너의 마음을 톡톡(Talk Talk)’ 사업이 아동 및 청소년들이 코로나19 시대를 효과적으로 이겨나갈 수 있도록 돕는 정서적 지지자가 되기를 기대한다.

시사N라이프 채인혜 기자 news@sisa-n.com 채인혜 기자의 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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