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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천군, '76주기 원폭 희생자 추모제례' 진행

윤준식 기자 승인 2021.08.06 13:25 | 최종 수정 2021.08.08 20:36 의견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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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천군 제공)

8월 6일 합천원폭복지회관 내 위령각에서 한국원폭피해자협회 합천지부 주관으로 제76주기 원폭 희생자 추모제례가 진행됐다.

추모제에는 문준희 합천군수를 비롯해 배몽희 합천군의회의장, 김윤철 경상남도의원, 윤효석 경상남도청 복지정책과장, 원폭피해자협회 임원진 및 하재성 한국원폭피해자복지회관장 등 최소한의 인원만 참석했다.

문준희 합천군수는 "우리 군은 원폭 복지회관과 원폭자료관을 중심으로 원폭 피해를 알리고 피해자들에 대한 복지를 위해 노력해 나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원폭으로 인해 상처받으신 분들의 치유와 재활을 위해 지속적인 지원을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원폭 희생자 추모제례는 1945년 8월 6일과 9일 일본 히로시마와 나가사키에 투하된 원자폭탄 피해자 중 한국인 피폭자 10만 명의 희생을 기리기 위해 진행되고 있으며, 한국인 원폭 피해자가 있다는 사실을 알리고 이들이 겪고 있는 신체적·정신적 고통을 치유하기 위해 지속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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