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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새해! 서울시소년소녀합창단의 맑은 목소리로 전하는 위로와 희망!!

심정 기자 승인 2023.01.10 15:15 의견 0
(세종문화회관 제공)


세종문화회관(사장 안호상) 서울시소년소녀합창단은 오는 1월 19일과 20일, 세종문화회관 체임버홀에서 제175회 정기연주회 <음악 音樂>을 무대에 올린다. 이번 정기연주회는‘음악(音樂)’의 본질적인 의미인 박자와 가락, 음성 등을 목소리와 악기로 표현하는 기본적인 합창 예술의 본질로 돌아가고자 하는 취지로 기획되었다. 바로크 시대 비발디의 합창음악 <Gloria(RV589)>부터 현대 합창음악과 동요, 가곡까지 다양하게 만나볼 수 있어 겨울방학을 맞은 학생들에게 더 없이 좋은 공연이 될 것이다. 관람료는 전석 2만 5천원이며, 만 7세 이상부터 입장 가능하다. 또한, 청소년(초・중・고) 및 문화예술인 할인 30%, 토끼띠 할인 20%, 등 다양한 할인혜택 준비되어 있으니 세종문화회관 누리집을 잘 살펴보자. 관람권은 세종문화티켓 및 인터파크 등 각 예매처에서 구매할 수 있다.

이번 정기연주회 <음악 音樂>은 1, 2부로 나뉘어 구성된다. 1부는 바로크 시대의 기악곡을 중심으로 다양한 작곡가의 작품을 연주하는 시대악기 연주단체인 콜레기움 무지쿰 서울 오케스트라의 연주로 막을 연다. 뒤이어 서울시소년소녀합창단은 아름다운 음색으로 비발디의 합창음악 <Gloria(RV589)>를 선보인다. <Gloria(RV589)>는 비발디가 남긴 3개의 ‘글로리아(Gloria)’ 중 가장 많이 연주되고 있는 곡 중 하나로 1713년~1717년 사이에 오스페달레 델라 피에타(Ospedale della Pieta)의 아이들을 위해 작곡되었을 거라 추정되고 있는 곡이다. ‘글로리아(Gloria)’는 극적인 합창과 서정적인 아리아, 화성음악(호모포니)와 다성음악(폴리포니) 등이 명확한 대비를 이루는 뛰어난 대표적 바로크시대 합창음악이다. 대규모 미사곡이 아닌 ‘글로리아(Gloria)’만 독립된 작품으로 만든 것이 특징이며, 총 11곡으로 구성되어있다. 2부에서는 위로와 희망 그리고 따뜻한 가사·선율이 돋보이는 현대 합창음악·동요·가곡으로 구성된 레퍼토리를 선보인다. 특히, 서울시소년소녀합창단은 대한민국 어린이 합창을 선도하는 단체라는 명성에 걸맞게 합창 음악 본연의 아름다움에 집중할 수 있는 무대를 구현할 예정이다. 서울시소년소녀합창단의 정교한 화음, 아름다운 음성으로 노래하는 이번 연주는 관객들에게 감동 가득한 새해 선물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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