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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청소년 그룹홈에 관심을!" - 건국대 학생 4명의 'PLUG'팀, 텀블벅 펀딩 나서

윤준식 기자 승인 2019.12.03 12:36 | 최종 수정 2019.12.03 13:40 의견 0
"식물로 세상을 안아주고, 어려운 이들의 이야기를 세상과 Plug한다"-7일까지 텀블벅 펀딩 (PLUG 제공)

건국대학교 인액터스의 <PLUG 프로젝트>가 아동/청소년 보호가정인 그룹홈을 위한 크라우드 펀딩을 진행한다.

그룹홈은 보호가 필요한 소년, 소녀들에게 가정보호를 제공하는 소규모 시설로 부모의 신체적, 정서적, 성적 폭력으로 상처를 입은 아이들을 책임지고 있다.

2018년 기준으로 전국에 533개가 운영되고 있지만, 소규모 시설이라는 특성으로 인해 다른 아동양육시설에 비해 제도적 지원이 부족한 상황이며 사회적인 관심도 많지 않은 상황이다.

건국대학교 인액터스의 <PLUG 프로젝트>는 그룹홈을 사회적으로 알리고 그룹홈에서 보호받는 아이들을 돕기 위해 크라우드 펀딩 사이트인 ‘텀블벅’을 이용해 후원금 조성에 나섰다.

‘PLUG’는 인액터스 활동을 위해 건국대학교 경영학과 3명, 철학과 1명으로 이루어진 팀으로, 팀 명은 “Plant for Hug”의 첫 글자에서 땄으며 “식물로 세상을 안아주고, 어려운 이들의 이야기를 세상과 Plug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펀딩은 12월 8일까지 진행되며 텀블벅 수익의 일부는 아동청소년그룹홈협의회에 후원하며 나머지는 이익금은  프로젝트를 위해 쓰일 예정이다.

건국대학교 ‘PLUG’ 팀은 그룹홈 아이들이 어른들로 인해 다시 상처받지 않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아동청소년그룹홈협의회와 파트너십을 맺어 아동들을 위한 프로젝트를 지속적으로 펼칠 예정이다

인액터스는 기업가정신의 실천으로 더 나은 세상을 만들어가기 위해 미국 '리더십 연구소'에서 출범한 국제비영리단체로 현재 36개국에서 각 기업 및 대학과 협력하고 있다.

텀블벅을 통한 후원은 링크  를 통해 가능하다

건국대학교 학생 4명으로 시작한 인액터스 <PLUG 팀>  (PLUG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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