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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초 ISO17024 국제뷰티자격, 한국에서 시작한다

2월 27일 국제뷰티교육자격인증원 IBQC 출범

김기한 기자 승인 2019.02.28 16:02 의견 0

▲ 서울 언주로 '더 라움'에서 열린 IBQC그랜드 오프닝 행사 ⓒ 김기한 기자

2월 27일 국제뷰티교육자격인증원 주식회사(IBQC)가 서울 언주로 ‘더 라움’에서 출범행사를 가졌다.

IBQC는 뷰티기술 전문인들과 전략기획 전문인들이 모여 K-beauty의 뛰어난 기술력을 중점으로 뷰티의 표준화를 목적으로 설립된 지식기반 기업이다.

2018년 12월 국제자격증 뷰티분야 승인 이후 국제뷰티자격증 시행과 뷰티교육 전문 기관으로 선정되었다.

국제뷰티자격증은 ISO17024 기준에 의거하여 만들어진 세계 최초 개인 국제뷰티자격으로 세계 163개국에서 통용된다. 국제뷰티자격증을 통하여, 해외 여러 나라와의 교류하며 승인된 국가에 취업 또는 유학을 갈 수도 있다.

자격증에 포함되는 분야는 Y존 케어, 증모, 스킨케어, 네일아트, 아이래쉬익스텐션, 헤어 익스텐션, 맘스케어, 데필레이션(슈가링/왁싱), 세미퍼머넌트 메이크업 등 9개 분야이며, 향후 7개 분야가 추가될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는 중국, 몽골, 베트남, 독일, 대만, 이란, 브라질, 호주 등 다양한 나라의 외빈과 내빈 200여 명이 참석했으며, 시사매거진 및 국제 NGO단체인 화이트그린피스와의 MOU 체결도 진행되었다.

▲ IBQC 그랜드 오프닝 행사에 참석한 허수정 대표이사(가운데)와 조군자 박사(오른쪽)ⓒ김기한 기자

IBQC 허수정 대표는 “K-beauty의 기술력은 동남아시아 뿐 아니라 미주 등의 세계 곳곳에서 이미 그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면서 “ISO17024를 바탕으로 개발된 국제뷰티자격증은 세계 163개 국 미용인들의 기준이 될 것이며, 한국의 뷰티 기술을 전파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IBQC의 실무 조직을 이끌어갈 교육고문으로 위촉된 조군자 박사는 "그간 중국, 베트남의 초청으로 한국의 전통미용기술을 현대화한 근간테라피를 전수해왔다"고 밝혔다.

이어 "자칫 한국 고유 기술이 현지 기술로 도용되면 교육과 콘텐츠 저작권 등 지적재산부터 시작해 상품과 서비스 수출 기회까지 잃을 우려가 있었다. ISO17024를 통한 새로운 뷰티한류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IBQC는 국제뷰티 자격취득을 위한 교육프로그램 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뷰티의 기준을 만들고 획일한 기준으로 뷰티 전문인을 양성하며, 교육 및 뷰티 전문인 양성에 필요한 재료 공급 및 생산까지 해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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