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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페스노우X끼리 '진한 크림치즈 모찌롤'

▲ 눈에 띄는 끼리 모찌롤! ⓒ이여진 기자

spc삼립의 프리미엄 냉장 디저트 '카페스노우'와 프랑스 크림치즈 브랜드 '끼리'가 콜라보한 신제품이 나왔다. 세상에 그냥 모찌롤도 맛있는데 '진한' 크림치즈 모찌롤이란다. 이건 꼭 먹어야해!

▲ 너는 내가 꼭 먹어야해 ⓒ 이여진 기자

▲ '진한' 크림치즈 모찌롤이란다. ⓒ 이여진 기자

가격은 3,200원이다. 다른 모찌롤들이 2,000원대 후반임을 감안하면 비싼 편이다. 양도 비주얼도 여느 모찌롤과 다를 바가 없는데 과연 맛도 고급질까.

▲ 눌러보니 퐁신퐁신한 느낌이 난다. ⓒ이여진 기자

하나 집어보니 빵이 카스테라처럼 퐁신퐁신하다. 빵또아의 빵과 비슷하다. 살짝 눌러보니 다른 모찌롤에 비해 쫀쫀한 느낌이다. 기대감에 부풀어 한 입 베어 물었다.

예상대로 빵은 폭신폭신하다. 크림은 크림치즈보다는 치즈 크림에 가깝다. 크림치즈만큼 꾸덕하진 않지만 생크림보다는 무겁다. 그렇다고 느끼하지도 않다. 이름에 걸맞은 진하고 고급진 맛이 입 안에 기분 좋게 퍼진다. 무게감이 꽤 있어 살짝 얼리면 아이스크림 같은 식감으로 색다르게 즐길 수 있을 듯 하다.

☞ 한 줄 평:

편의점 롤케잌이 이렇게 고급질 일인가. 그 끝은 과연..

☞ 재구매 의사:

있다. 한 통은 그냥 먹고 한 통은 얼려먹고!

¶ 벨치즈 코리아 “래핑카우 치즈디퍼즈 오리지널 치즈 스프레드”

▲ 술에 취해서 끼리인줄 알았다.. ⓒ 박앵무 기자

술김에 끼리인줄 알고 샀다. 술 깨고 보니 ‘벨치즈 코리아’의 제품이다. 크림치즈는 다 맛있는거 같은데 ‘래핑카우’는 입맛에 맞지 않아서 한 번먹고나선 사본 적이 없다. 그나마 샀던 것도 안 먹어서 파스타 만들때 넣어 먹었는데 내가 이걸 왜 샀을까. 그래 나도 안다. 술 취해서 샀지.

▲ 크림치즈가 넉넉하게 들어있다. ⓒ 박앵무 기자

가격은 한 개에 1,500원이다. 편의점에서 피자맛과 오리지널 맛을 2+1 행사중이다. 분명 피자맛을 샀던 것 같은데 술 취해서 집어온 것이 오리지널 맛이다.술 취해서 착각도 많이 했네 정말.

뜯어보니 꾸덕한 크림치즈는넉넉하고 과자가 몇 개 없다. 하나를 찍어 먹어봤다. 오.. 맛있다. 진짜 맛있다. 나 여기 크림치즈 안 좋아했는데 생각보다 괜찮다. 그리고 기대하지 않았던 스틱 과자가의외로 맛있다. 과자만 따로 팔아줬으면 할 정도로 고소하고 단단하다. 의외의 픽인 과자가 크림치즈 맛을 더 좋게 만드는 걸지도.

▲ 과자가 진짜 존맛이다. ⓒ 박앵무 기자

▲ 크림치즈 낭낭 ⓒ 박앵무 기자

봄맞이 나들이에 2+1로 챙겨가서 간식으로도 먹고, 술 안주로 먹어도 좋겠다.와인 안주로 최고일 것 같고 간단하게 맥주 안주로 먹어도 좋을 것 같다. 크림치즈가 넉넉하니처음부터 애써 아끼지 말고한 스틱으로 여러 번 찍어먹어도 된다.

☞ 한 줄 평:

맛있는데 과자는 더 맛있고 크림치즈랑 함께 먹으니까 두 배로 맛있다.

☞ 재구매 의사:

있음. 다음번에는 2+1으로 사와서 피자맛도 먹어봐야지.

시사N라이프 박앵무 기자 from_sae@naver.com 박앵무 기자의 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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