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씨아이디스크 조성곤 대표와 통블록 이진길 대표 ⓒ 씨아이디스크 제공

신개념 데이터 스텔스 저장 기술의 씨아이디스크와 국내 블록체인 솔루션 전문 개발사인 통블록이 암호화폐 거래소와 암호화폐 지갑 해킹방지 기술을 공동개발하기 위한 전략적 파트너 계약을 체결했다.

이에 오는 9월부터 씨아이디스크가 개발한 ‘DST솔루션’을 기반으로 한 ‘스텔스서버’가 통블록 ‘KCX 코인거래소’의 전 서버에 설치되며 ‘스텔스 코인지갑’도 점차적으로 ‘KCX 코인거래소’ 고객들에게 보급된다.

씨아이디스크의 ‘DST솔루션’은 데이터가 저장되는 스토리지 디바이스 및 컴퓨터의 저장 시스템에 스텔스 공간을 생성하여 특정 사용자에게만 접근을 허용하고 통제하는 지금까지의 보안시장에는 없는 ‘차세대 데이터 저장 은닉 시스템’이다.

‘DST솔루션’을 거래소 서버에 적용하면 서버에 접속하여 거래하는 과정에서 탈취되는 개인 코인지갑의 ‘비밀-키’ 등 중요한 데이터를 보이지 않도록 해 해커의 공격이나 악성코드로부터 안전하게 관리할 수 있다.

또한 ‘스텔스서버’와 ‘스텔스 코인지갑’은 OS를 우회하는 기술을 사용하는 해커도 접근할 수 없고, 주요 정보를 탈취하는 것이 불가능해 코인지갑 분실이나 지갑 탈옥 시 복구가 불가능했던 현행 코인지갑의 취약점을 완전 해결할 수 있게 된다.

▲ 씨아이디스크의 스텔스 보안 개념도 ⓒ 씨아이디스크 제공

향후 통블록은 코인거래소 분야의 씨아이디스크의 ‘DST솔루션’ 독점 공급사로서 전 세계 58개국의 코인거래소에 공격적인 마케팅을 병행해할 계획이며, 사물인터넷(IoT) 시대에 더욱 우려되는 생명보안과 디바이스 해킹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연관 기술 개발에 씨아이디스크와 공동으로 나설 예정이다.

씨아이디스크 조성곤 대표는 “전 세계적으로 코인 지갑의 20%가 분실, 탈옥, 해킹으로 사용되지 못하는 등 경제적 손실이 발생하는 등 보안문제가 대두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씨아이디스크가 세계 유일의 신개념 스텔스 보안기술로 독자개발한 ‘DST솔루션(DST/Data Stealth Technology)’이 적용된 ‘스텔스 서버’의 등장은 실시간 해킹위협을 받고 있는 거래소의 입장에서 보면 반가운 소식이 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전했다.

시사N라이프 윤준식 기자 newsnzine@sisa-n.com 윤준식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저작권자 ⓒ시사N라이프> 출처와 url을 동시 표기할 경우에만 재배포를 허용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