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메뉴

[영화제 소식] 제5회 서울동물영화제, 9월 18일까지 시민 영상 공모

글렌다박 기자 승인 2022.08.31 03:59 의견 0


사단법인 동물권행동 카라(이하 카라)가 주최하는 제5회 서울동물영화제가 시민 영상 공모전을 개최한다.

영상의 주제는 제5회 서울동물영화제의 슬로건인 ‘애니멀 이즈 키(The Animal is a key!)’로, 기후변화, 전염병 등 이 시대의 전 지구적 위기를 돌파할 수 있는 중요한 존재로서의 동물을 조명한다.

참여자들은 삶을 변화시키는 동물에 관한 영상을 1분 내외로 담아내면 된다. 현명하게 무더위를 보내는 동물들, 해변에서 쓰레기를 줍는 인간 등 동물과 인간 모두 영상의 주인공이 될 수 있다.

단, 촬영 과정에서는 어떠한 동물도 해를 입지 않도록 억지로 연출하지 않은 동물의 자연스러운 모습을 담아내야 한다. 촬영한 영상은 9월 18일까지 서울동물영화제 이메일로 제출하고 카라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신청서를 작성하면 된다.

모집된 영상들은 단편영화로 제작되어 제5회 서울동물영화제에서 공식 상영될 예정이다. 지난해 최초 시행되었던 시민 영상 공모에서는 개, 고양이, 말, 소 등 다양한 개성이 담긴 45개의 영상이 관객들의 큰 사랑을 받았다.

공모된 작품은 심사를 거쳐 제5회 서울동물영화제의 공식 협력사인 LG전자의 LG퓨리케어 360 공기청정기 알파UP 펫 필터 세트 모델(3명), 닥터브로너스 선물세트(5명), 서울동물영화제 관람권(10명) 등 다양한 경품이 제공된다.

서울동물영화제(이하 “영화제”)는 카라가 2018년부터 개최해온 ‘카라동물영화제’의 새로운 이름이다. 매년 전 세계에서 모은 다양한 영화들로 동물과의 공생에 대한 진지한 질문을 던져왔으며, 지난해 상영작 ‘군다’, ‘카우’는 관객과 평단 모두에게 큰 사랑을 받았으며, 최근 정식 개봉하여 화제를 모았다.

올해는 40여 편의 상영작을 준비 중이며, 10월 27일부터 5일간 온·오프라인에서 동시 진행된다. 영화제 명칭이 변경된 만큼 지역 기반 축제로서 시민들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오프라인 상영을 대폭 확대할 예정이다. 영화제와 시민 영상 공모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영화제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저작권자 ⓒ시사N라이프> 출처와 url을 동시 표기할 경우에만 재배포를 허용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