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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연호의4차산업혁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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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연호의4차산업혁명
한 마디 더
4차 산업혁명과 교회를 관련지어 펴낸 책은 보기 힘들다. 왜냐하면, 보편적으로 4차 산업혁명과 교회(종교)는 상충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온 우주의 역사가 하나님 뜻 안에서 이뤄진다고 생각하는 기독교의 관점으로 보면 새로운 혁명 시대 역시 하나님의 계획안에 있다고 인식하는 게 맞지 않을까?그런 의미에서 필자는 부
조연호 전문위원
2020.03.04 16:00
조연호의4차산업혁명
에필로그(2) 성장이 아니라 발전이다
경제성장과 교회 성장이 과거와 같을 수 없다. 현실적으로 어렵다. 이제 패러다임을 바꿔야 한다. 성장은 수치로 표현할 수 있어서 과시용으로 좋다. 최근에도 여러 가지 특수 요건으로 성장하는 일부 교회는 그 업적을 전시하고 과시하느라 정신없다.경제 분야는 GDP와 경제성장률이 한 국가의 경제 수준을 판단하는 지표이다. 그러
조연호 전문위원
2020.03.03 16:10
조연호의4차산업혁명
에필로그(1)
과거 한국 기독교는 국가발전을 위해 공헌 했다. 그러나 현재는 부정적인 이미지로 인해 과거의 공적조차 지워지고 있는 듯하다. 하지만, 여전히 좋은 영향을 끼치고 있음에도 비판을 받는다.그것은 기독교에 대한 도덕적 기준이 높기 때문이다. 적어도 인간의 한계를 인정하고 초월적인 ‘하나님’을 믿는 기독교인, 그리고 평생을 하나
조연호 전문위원
2020.03.02 16:05
조연호의4차산업혁명
공동체가 중요하다
“코이노니아” 다양한 의미로 번역된다. 협동, 교회, 교제, 교회 등으로 해석할 수 있다. “공동체”는 새로운 시대의 대안이다. 사회와 관련한 대부분 저서는 현재 문제 해결 방안으로 공동체를 제시한다. 교육, 문화, 정치, 사회 등 모두 공동체를 강조한다.그러나 조심해야 할 부분이 있다. 공동체는 ‘집단’이 아니다. 다수
조연호 전문위원
2020.02.26 16:05
조연호의4차산업혁명
노령층을 활용하자(2)
새로운 시대에는(현재도 마찬가지다) 노인의 정의도 새로워야 한다. 과거 예순이라는 나이는 이순(耳順)이라 했고, 오래 살았음을 축하하기 위해서 환갑잔치를 성대하게 열었다. 그러나 요즘 대중교통을 이용하다 보면, 육십이라는 나이는 노인 축에 들지 못한다. 노약자를 배려해서 마련된 좌석에 앉아있는 노인들의 연세는 대충 추측해
조연호 전문위원
2020.02.25 16:15
조연호의4차산업혁명
노령층을 활용하자(1)
2018년 지방선거가 치러지기 전, 거리에는 어르신들에게 최대 25만 원까지 노령연금 지원과 관련한 현수막이 설치돼 있었다. 최근 뉴스를 보면, 노령층 고용이 여느 때보다 활발하다. 노령층을 대우하는 건 기본적으로 옳다. 그러나 청소년들과 청년들이 미래 공무원이나 교사를 꿈꾸는 상황에서 생색내기 노령층 고용 확대라는 선심
조연호 전문위원
2020.02.24 16:05
조연호의4차산업혁명
비전트립은 그만, 비전창업이 중요하다.
필자도 20대 때 태국, 중국, 필리핀 등으로 비전 트립을 다녀왔다. 다녀와서 한동안 절실히 느꼈던 점은 영어를 잘하고 싶은 마음, 그리고 해외 선교가 쉽지 않다는 것 정도였다. 다녀와서 한 달 정도가 지나니, 위와 관련된 생각마저도 거의 남지 않았다.그리고 비전트립은 여러 문제점이 있다. 그중 가장 큰 것은 단기선교를
조연호 전문위원
2020.02.21 16:10
조연호의4차산업혁명
청년들에게 비전 트립 대신 창업을 통한 선교의 꿈을.
교회에 청년들이 줄고 있다. 청년부는 고등학교를 졸업한 자부터 결혼 전까지의 성도이다. 대학생을 대상으로 한 ‘대학부’를 별도로 운영하는 교회도 있다. 이들을 대상으로 한 교회의 세부적인 프로그램은 거의 실패했다. 그 증거가 청년 세대의 감소와 이탈이다.청년부를 별도로 구성하고 세분화한 결정은 교회 공동체를 유지하는데 긍
조연호 전문위원
2020.02.20 16:20
조연호의4차산업혁명
교회 공유경제 : '부'의 분배
공유경제 사업과 관련해서 대상은 교회 성도여야 한다. 왜냐하면, 교회 문화를 잘 알고, 기본적으로 성경에서 말하는 가치관과 세계관이 확립된 자들이 먼저 실행해야, 교회의 특성을 반영한 공유경제를 실행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일자리를 창출해서, 구직활동 하는 성도들에게 기회를 줄 수 있다. 이런 부분은 기도와 믿음으로 구직
조연호 전문위원
2020.02.18 16:00
조연호의4차산업혁명
공유경제는 ‘부(富)’도 분배하는 것이다
공유경제는 4차 산업혁명 시대의 핵심적인 경제방식으로 자리 잡을 것이다. 공유경제는 영어로 ‘Sharing Economy’로 표기되기도 하고(대체로 ‘Sharing Economy’로 표기한다), 혹은 ‘Peer Economy’를 사용하기도 한다(물론 더 다양한 표기법이 있다).둘 다 한글 번역은 ‘공유경제’로 하고 있는데
조연호 전문위원
2020.02.17 16:05
조연호의4차산업혁명
원래 교회는 세상과 크게 다르지 않았다. 그리고 지금도 마찬가지다.
세계 교회 역사를 공부하다 보면, 대부분 교회는 대세에 잘 참여했고, 그 덕분에 지금까지도 권력을 유지하고 있다. 로마 시대부터 교회는 정치, 경제, 사회적으로 약자 편에 서 있었던 적이 별로 없다. 일부만 기독교 정신을 지켰을 뿐이다. 한국 교회도 마찬가지다. 선교사들도 정치와 결탁한 흔적이 꽤 있으며, 그 혜택으로 기
조연호 전문위원
2020.02.14 16:15
조연호의4차산업혁명
그러나 활성화가 어려운 이유
우선, 주도적으로 세상을 이해하고 그 변화하는 세상에 대처 방안을 제시해야 할 교회 리더그룹이 대체로 연로하다. 즉, 새로운 공유경제 플랫폼에 대한 이해가 부족하다(교회에서 장로님들과 이야기를 나누다 보면, 역시 4차 산업혁명과 4차 산업을 구분하지 못하시는 분이 많다). 최근에 교회에서 교회의 미래를 구상하고자 마련한
조연호 전문위원
2020.02.13 16:10
조연호의4차산업혁명
공유경제를 활성 해야 하는 이유
공유경제와 관련한 사업을 교회에 도입한다면, 초기에는 큰 저항이 예상된다. 꼭 교회가 돈 벌 목적으로 사업을 하는 것처럼 보이니 말이다. 그런데, 저항이 있더라도 앞서 제시한 공유경제는 반드시 실행돼야 한다. 어차피 시간이 지나면 누군가에 의해 실행될 것이고, 그 시점이면 교회가 가지고 있었던 유리한 점도 다 뺏기고 말
조연호 전문위원
2020.02.12 16:05
조연호의4차산업혁명
성도들의 시공간(공유경제)
물리적인 상품은 눈에 보이기에 이해하기 쉽고 접근하기도 수월하다. 그런데, 보이지 않는 시공간은 간과되기 쉬운데, 이 점을 잘 분석해서 ‘에어비앤비’와 같은 숙박 플랫폼이 등장했고, 여행 사업으로까지 확장하는 중이다. 국내에서도 ‘에어비앤비’는 활성화됐지만, 법적으로 허가한 사업이 아니다. 현실은 허가나 제재할 규정이 없
조연호 전문위원
2020.02.11 16:05
조연호의4차산업혁명
창업
『늦어서 고마워』에서 저자가 대학교를 졸업할 당시에는 어떤 직장을 가져야 하는가가 고민이었다고 한다면, 자녀 세대는 어떤 일자리를 만들어야 할까를 고민해야 한다고 말한다. 기존 직업은 4차 산업혁명이 어느 정도 궤도에 오르는 순간 기계와 인공지능에 빼앗길 것을 전제하고 있다. 이미, 수많은 기관이 다양한 연구와 조사를 통
조연호 전문위원
2020.02.10 16:15
조연호의4차산업혁명
인적 자원 매칭 플랫폼
교회에는 다양한 직업군의 사람들이 모여있다. 다시 말해서, 다양한 유형의 노동력이 필요할 때 좋은 인력 매칭 플랫폼이 될 수 있다. 예를 들어 아이들의 학습지도나 유아 돌보미를 구하고자 할 때 교회는 신뢰할 수 있는 사람을 찾을 수 있다.규모가 있는 교회는 청년부가 존재하고, 청년부에는 대학생들이 주를 이룬다. 아이들의
조연호 전문위원
2020.02.07 16:10
조연호의4차산업혁명
성도들의 콘텐츠
교회의 공유경제는 물리적인 공간과 물품들이 기본적인 대상이다. 그리고 더 큰 가치는 성도들의 콘텐츠다. 가장 먼저, 상품화할 수 있는 것들은 중고물품들이다. 헌 옷, 헌 신발, 헌 가전제품 등 종류만 해도 엄청나고 교회 규모에 따라 다르겠지만, 상당한 물건들이 상품으로 나올 수 있다. 위에서도 언급했지만, 중고물품은 판매
조연호 전문위원
2020.02.06 16:05
조연호의4차산업혁명
콘텐츠
교회가 공유경제 플랫폼을 구축했다고 가정한다면 이제 콘텐츠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 도대체 어떤 것들을 공유경제화 시킬 수 있을까? 크게 두 가지로 나눌 수 있다. 하나는 교회 자체가 보유한 콘텐츠이며, 다른 하나는 출석 성도들 개인들이 가지고 달란트이다. 먼저, 교회의 콘텐츠를 살펴보자.잉여공간 교회의 대표적인 콘텐츠는
조연호 전문위원
2020.02.05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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