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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스24 11월 1주 베스트셀러 동향] <트렌드 코리아 2023> 4주 연속 1위

심정 기자 승인 2022.11.03 12:14 의견 0

예스24 11월 1주 종합 베스트셀러에는 더 높이 도약할 2023년 소비 경향 전망서 <트렌드 코리아 2023>이 4주 연속 1위를 지켰다. 작가 정지아의 손끝에서 펼쳐지는 시대의 온기 <아버지의 해방일지>는 4주 연속 2위에 자리했다. 20만 부 기념 단풍 에디션으로 찾아온 <불편한 편의점 2>는 전주보다 두 계단 올라 3위를 기록했고 인간 안중근의 뜨거웠던 시간을 그린 소설 <하얼빈>은 4위에 안착했다. 초등 문학 속 다양한 어휘들을 담은 <이은경쌤의 초등어휘일력 365>는 5위에 올랐다.

이번 주 인기 어린이 학습만화 신작들이 순위권에 포진했다. 누적 판매 100만 부를 돌파한 국내 창작 동화 시리즈 <만복이네 떡집> 일곱 번째 이야기 <랑랑 형제 떡집>이 새로운 캐릭터의 활약을 알리며 6위에 올랐고 2000만 독자에게 사랑 받은 한자 학습만화 스테디셀러 <마법천자문 55>가 11위를 차지했다. '공감'의 이유를 뇌과학과 심리학의 관점으로 풀어낸 정재승 교수의 과학 동화 시리즈 <정재승의 인간탐구보고서 10>은 15위를 기록했다.

탄탄한 마니아층을 보유한 일본 만화 신간들 역시 관심을 모았다. 오다 에이이치로의 <원피스 ONE PIECE 103>과 아이다이로의 <지박소년 하나코 군 18 (특장판)>이 각각 10위와 12위에 올랐고 2023 캘린더와 일러스트 보드 등 한정 부록 구성의 <나의 히어로 아카데미아 36 + 2023 캘린더 한정판>이 예약 판매로 19위를 기록했다.

한편 정치사상사 연구자이자 칼럼니스트인 김영민 서울대 교수의 에세이 <인생의 허무를 어떻게 할 것인가>가 31일 출간 이후 금주 13위에 올랐다. 부와 명예 모두 거품처럼 덧없음을 깨닫는 순간 우리 곁에 찾아오는 인생의 허무와 더불어 살아가는 법을 탐색하는 책이다.

eBook 분야에서는 오픽 대비 주제별 발하기 훈련서 <입이 트이는 영어 2022년 11월호>가 1위를 자치했고 서울대소비트렌드분석센터의 2023 전망 <트렌드 코리아 2023>가 2위에 올랐다.

[이 주의 북이슈]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문학 속 다양하고 흥미로운 어휘들을 일력에 담은 <이은경쌤의 초등어휘일력 365>가 2주 연속 예스24 가정살림 분야 1위 및 종합 베스트셀러 5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예스24 집계 결과 40대 구매자 비율이 72.8%로 가장 높았으며 30대가 23.3%로 뒤를 이었다.


예스24 신은지 가정살림 담당 PD는 "가정살림 자녀교육 분야에서 만년 일력 상품이 주목받고 있다. 그 중에서도 특히 <이은경쌤의 초등어휘일력 365>는 15년차 초등 교사이자 두 아이의 엄마로 높은 신뢰를 얻고 있는 이은경 저자가 아이들이 하루 한 문장씩 부담 없이 어휘를 익힐 수 있도록 만든 상품으로 높은 판매량을 보이고 있다. 최근 사회적으로도 어휘력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만큼 자녀의 어휘력 증진에 대한 고민이 많은 부모 독자들의 선택을 이끌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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