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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map 사용자 분석 결과, 5월 백화점 방문객 증가 - 가정의 달 특수?

심정 기자 승인 2023.06.02 16:23 의견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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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뉴스포미

뉴스포미가 빅데이터 전문기업 TDI(티디아이, 대표 신성균)의 분석 플랫폼 데이터드래곤을 통해 Tmap 사용자가 방문한 국내 백화점을 조사했다.

5월 전국 백화점 브랜드별 톱5는 △롯데백화점(71만 3,000대) △현대백화점(52만 3,000대) △신세계백화점(48만 9,000대) △NC백화점(14만 6,000대) △갤러리아백화점(12만 6,000대) 순으로 전월의 순위가 유지됐다. 롯데백화점이 2위를 차지한 현대백화점과 20만 대 가까운 방문객 차이를 보이며 압도적 1위의 모습을 자랑했다.

4월 대비 백화점 방문객 증감률은 △롯데백화점 18% △현대백화점 14.4% △신세계백화점 17.9%△NC백화점 18% △갤러리아백화점 11.8% 지속되는 고물가의 영향으로 전월 모든 백화점 방문객이 감소세를 보였던 것과 달리 5월 톱5 백화점 방문객이 모두 10% 이상 증가했다.

이러한 방문객 증가에는 가정의 달이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보인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백화점 업계에서는 다양한 행사들을 진행했다. 특히 어린이날과 어버이날의 수요를 겨냥한 행사와 이벤트들을 선보여 소비자의 맘을 사로잡기 위해 노력했다.

롯데백화점은 5월 어린아이들을 겨냥해 포켓몬 대축제 ‘포켓몬 스프링 페스타’를 진행했다. 피카츄와 함께하는 퍼레이드, 포켓몬스터 TV 애니메이션 갤러리, 포켓몬 팝업 스토어 등 포켓몬과 관련된 모든 것들을 한곳에서 즐길 수 있도록 꾸몄다.

신세계백화점의 경우 ‘키즈 인 원더랜드’를 주제로 매장을 테마파크처럼 꾸몄으며, 현대백화점은 전국 16개 백화점과 아울렛 7개점에서 자체 캐릭터 ‘흰디’를 활용한 팝업스토어를 진행했다. 이러한 행사들이 소비자들의 방문을 이끌어낸 것으로 추정된다. 특히 이번 연휴 기간에는 전국적으로 비가 내려 사람들이 실내 놀이공간을 갖춘 백화점을 찾은 것으로 보인다.

한편 백화점 지점별 톱5는 △현대백화점 판교점(9만 5,000대) △현대백화점 여의도점(9만 4,000대) △신세계백화점 강남점(7만 9,000대) △롯데백화점 동탄점(6만 2,000대) △신세계백화점 대구점(6만 대) 순으로 신세계백화점 대구점이 새롭게 순위에 진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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