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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촌미술관, 문화재생으로 농촌 유휴공간 탈바꿈

이연지 기자 승인 2020.01.15 19:36 의견 0
폐교를 창작레지던시 공간으로 재생한 이마도 작업실 (문화체육관광부 제공)

행촌미술관이 ‘농촌 지역사회 기여 박물관·미술관 우수사례 공모’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공모를 통해 문체부 장관상을 받은 행촌미술관은 전남 해남종합병원 내 유휴 공간과 섬 지역의 폐교, 지역의 유휴 골프연습장을 각각 미술관과 예술가들의 창작공간(이마도 작업실), ‘수윤아트스페이스’ 등으로 재생했다.

행촌미술관은 해남 종합병원 내 유휴공간을 전시공간으로 꾸미고, 다양한 미술 교육프로그램도 운영했다. (문화체육관광부 제공)

연간 10회 이상 전시와 공연,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것은 물론 예술가 40여 명 이상의 창작 활동을 지원하고 연간 지역 학생 3,000여 명 이상에게 예술 체험 기회를 제공했다.

해남 지역의 역사·문화를 예술작품으로 재생산하는 ‘풍류남도 해남 프로젝트’를 통해 매년 전국 예술가 40여 명을 초대하고 해남군 내 유휴 공간이나 녹우당, 대흥사 등과 같은 역사적 공간에서 전시도 열고 있다.

골프연습장을 문화재생한 수윤 아트스페이스 (문화체육관광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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