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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덕궁 달빛기행, 한 여름밤의 특별한 시간> 개최

김혜령 기자 승인 2020.08.07 18:10 의견 0
2020년 상반기에 진행한 창덕궁 달빛기행 행사 중 연경당 전통예술공연 장면 (사진: 문화재청 제공)

문화재청이 <2020 창덕궁 달빛기행, 한 여름밤의 특별한 시간>을 오는 13일부터 다음달 13일까지 개최한다. 

창덕궁 달빛기행은 궁궐 활용프로그램으로 11년째 실시되고 있다. 지난 상반기에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중단했다지만 하반기에는 예년보다 이른 8월 중순부터 개최한다.

다만 코로나 상황을 고려해 예년과 달리 하루 5회, 회당 20명씩으로 축소 운영하며 외국인 관람객을 위한 일정없이 내국인만을 대상으로 운영한다. 

관람객은 은은한 달빛아래 창덕궁을 거닐며 자연과 전각의 조화를 감상할 수 있다. 창덕궁 후원에서 부용지·주합루의 야경을 감상할 수 있고 새롭게 추가된 애련정 판소리 공연도 볼 수 있다.

문화재청은 참여객들이 안심하고 행사를 즐길 수 있도록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할 예정이다. 회당 참여 인원을 20명으로 제한해 관람객 간 적정거리를 확보하고 참여객은 입장 전 마스크 착용, 손 소독, 발열여부를 확인 후 개별로 정보무늬(QR 코드)를 발급받아 제시한 뒤 행사장에 출입할 수 있다. 

<2020 창덕궁 달빛기행, 한 여름밤의 특별한 시간> 입장권은 오는 7일 오후 2시부터 옥션티켓을 통해 판매한다. 1인당 2매까지 사전 예매할 수 있으며 1인당 요금은 3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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