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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아가는 기술 함께 만드는 문화 <2019 과학문화 콘텐츠 페스타> 개최

윤준식 기자 승인 2019.12.06 11:01 의견 0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공)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이 <2019 과학문화 콘텐츠 페스타>(이하’페스타‘)를 12월 6일부터 8일까지 광화문 KT 스퀘어에서 개최한다 

이번 페스타는 ‘나아가는 과학기술, 함께 만드는 과학문화(Better Together, Science culture)’를주제로, 미래사회가 요구하는 새로운 과학문화 콘텐츠를 공감하기 위한 국민 참여·소통형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페스타 첫날인 12월 6일에는 ‘개막식’과 함께 ‘과학문화 미래 포럼’이 개최됐다.

‘개막식’에는 과학문화 전문인력, 과학문화사업 관계자 등 200여명이 모여 과학문화 활동 우수 사례와 미래 과학문화에 대한 국민의 기대와 관심을 공유했다.

이어서 진행된 ‘과학문화 미래 포럼’에서는<제3차 과학기술문화 기본계획(안)>에 대한 공청회로써, 전문가 패널 및 청중과 함께 미래사회를 위한 과학문화 정책 방향에 대해 논의하고, 다양한 국민의 의견을 수렴하는 시간을 가졌다. 

6일 오후에는 ‘과학문화 전문인력 양성 토크콘서트’ 및 ‘과학문화 CSR 기업 네트워킹 데이’를 개최한다. ‘과학문화 전문인력 양성 토크콘서트’는 치열한 경쟁을 통해 올해 처음 선발된 6개 직종*의 교육생들이 함께 모이는 자리로, 직종별 성공 사례로 꼽히는 선배들이 자신의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할 예정이다.

‘과학문화 CSR 기업 네트워킹 데이’는 과학기술을 소재로 과학문화확산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하고 있는 기업들이 소통하는 자리로, 대표기업의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과학문화 사회적 책임(CSR) 활동 확산을 위해 참여자들이 서로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12월 7일~8일은 국민이 직접 참여해 과학문화를 함께 만들어가는 ‘과학기술인 강연’, ‘과학문화 콘텐츠 콘테스트’, ‘사이언스 북 콘서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7일 오전에는 달 탐사 로봇 ‘로버’ 개발에 참여한 한국과학기술연구원 이우섭 박사가 ‘로봇 공학자의 길’을 주제로 강연할 계획이다.

오후에는 유명 과학 크리에이터 3팀(1분과학, 과뿐사, 코코보라)이 참여하는‘배틀과학’이 진행되며, 누구나 궁금해 할 과학적 소재를 발굴하여 이를 해결해주는 영상을 만들어 경연하는 방식의 콘텐츠로 새로운 재미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어서2019년도 선정 우수과학도서 저자인 윤자영(수상한 졸업여행), 배진건(사람을 살리는 신약개발: Back to BASIC)과 만나 대화하는 ‘사이언스 북 콘서트’가 진행된다.

8일 오전에는 인지·행동학 전문가인현대자동차 장동선 박사가 ‘과학 커뮤니케이션이 필요한 이유’에 대해서 강연할 예정이다.

오후에는 ‘과학문화 우수 콘텐츠를 찾아서’라는 주제로 팟캐스트 ‘과장창(과학으로 장난치는게 창피해?)’ 공개방송을 진행한다.

‘싸이테인먼트 아이템 콘테스트’는12월 시범운영 예정인 과학과 여가가 결합한 싸이테인먼트 아이템을 소개하고 그 가능성을 엿볼 수 있는 자리로, 참석자들이 각 아이템에 모의 투자하는 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이다.

페스타 개최와 연계해 ‘과학 연극(GeneUS)’과 성인 대상 버라이어티 과학공연 ‘SNL-더 게임(The Game)’도 진행한다.

‘과학연극(GeneUS)’는 유전자 편집과 인간 탄생에 대한 과학적·사회적 논의를 극적으로 전달할 예정이며, 12월 6일부터 12월 15일까지 대학로 열림홀 소극장에서 무료로 만날 수 있다.

또 ‘SNL-더 게임(The Game)’은 과학을 주제로 즐기는 고전 게임에서부터 최신 가상현실(VR) 게임까지 다양한 체험 부스와 과학뮤지션들의 융합공연 등을 선보일 계획으로 12월7일 프릭업 스튜디오에서 진행된다.

과기정통부 문미옥 제1차관은 개막식 축사를 통해 “이번 페스타를 통해 국민들이 일상으로 들어온 다양한 과학문화 콘텐츠를 맘껏 체험해 보시기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고품질의 과학문화 콘텐츠 발굴?확산과 함께, 민간?개인의 창의성을 극대화할 수 있는 과학문화 활동 기반 마련을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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