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메뉴

모니카, 리메이크 음원 <흩어진 나날들> 발매

김기한 기자 승인 2019.12.18 16:14 의견 0
모니카의 <흩어진 나날들>  (Noh 엔터테인먼트 제공)

최근 싱글 <정거장에서>를 발표했던 '모니카'가 리메이크 곡으로 돌아왔다.

가수 강수지의 1990년대 히트곡 <흩어진 나날들>은 강수지가 직접 작사하고 히트작곡가 윤상이 작곡한 곡이다. 

당시 히트 이후로도 많은 가수들의 애창곡으로 불렸고, 지금까지도 리스너들이 많이 사랑해주고 있는 곡이기도 하다.

그런 까닭에 리메이크는 많은 의미를 갖는 동시에 막대한 책임감이 따르는 작업이 되었다.

편곡은 장안대학교 실용음악과 교수로도 활동하고 있는 프로듀서 브룩이 맡아, 원곡을 최대한 유지하며 모니카 감성에 잘 어울리는 세련된 R&B 느낌이 되도록 공들여 작업했다.

요즘에 어울리는 사운드를 만들기 위해 기리보이 등 많은 젊은 힙합 아티스트와 작업하고 있는 기타리스트 조형구와 작업하는 세심함도 보였다. 

모니카는 1년의 공백기를 깨고 독일어로 '음악가'를 뜻하는 <Musikant>라는 1인 레이블을 설립한 뒤 첫 프로듀싱으로 <정거장에서>를 발매했고, 이후 Noh 엔터테인먼트의 러브콜을 받아 매니지먼트와 음악 활동을 함께 협력하고 있다.

한편 모니카는 이번 신곡 발매에 맞춰 12월 20일 첫 단독 미니 콘서트를 개최한다.

<흩어진 나날들>을 비롯해 <정거장에서> 등 연말을 따뜻하게 만들어줄 팝과 가요들을 밴드 세션과 함께 선보일 예정이다.

<저작권자 ⓒ시사N라이프> 출처와 url을 동시 표기할 경우에만 재배포를 허용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