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메뉴

[프리뷰] 역사의 이면을 다룬 연극 '이구아나' - 4월 28일부터 대학로 후암스테이지에서

김혜령 기자 승인 2017.04.28 14:36 의견 0
극단 이구아구의 창단 공연, 연극 '이구아나'가 4월 28일부터 5월28일까지 후암스테이지에서 막을 올린다.

 

김태수 작가 원작, 정재호 연출의 연극 ‘이구아나’는 역사와 역사의 이면, 그리고 현실의 연결고리를 그려낸 작품으로 이일섭, 원근희, 이은향, 곽인호, 정아미, 임은연, 김예기 등 중견배우들이 출연한다.

 

조선시대를 배경으로 소설을 쓰는 작가와 소설의 등장인물의 사건이 교차되면서 기록된 역사적 사실과 그 이면에 감추어진 진실 그 사이에서 갈등하는 한 인간의 내면을 심도있게 묘사했다.

 

진실을 지키는 자와 사실을 왜곡하려는 자의 갈등구조를 첨예하게 그려내며 현재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어떤 삶을 살아가야 할 것인가에 대한 묵직한 메시지를 전달한다.

 

극단 이구아구 정재호 대표는 “현재 세계의 역사가 흐르는 것은 개인의 역사에서 출발했기 때문이다. 이번 극에서 이런 개인의 역사를 보여주고 싶다”고 전했다.

 

이구아나
<저작권자 ⓒ시사N라이프> 출처와 url을 동시 표기할 경우에만 재배포를 허용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