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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역알뜰교통카드, 월 약 1만 2300원 절약...올해 본사업 시행 예정

이연지 기자 승인 2020.01.24 08:40 의견 0
광역알뜰교통카드 시범사업 이용자들이 월평균 1만 2,246원을 절약했다. (국토교통부 제공)

지난해 시행한 광역알뜰교통카드 시범사업에서 이용자들이 월 평균 1만 2,246원을 절약한 것으로 나타났다.

알뜰카드 사업은 올해 부터 본격적으로 본사업이 시행될 예정이며, 대상지역이 전국 13개 시·도 101개 시·군·구로 전면 확대된다.

2019년도 광역알뜰교통카드(이하 “알뜰카드”) 시범사업 이용실적 분석에 따르면 알뜰카드 이용자들은 지난해 월 평균 40.6회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72,253원의 대중교통 이용요금을 지출하였으며, 12,246원(마일리지 적립 7,840원, 카드할인 4,406원)의 혜택을 받아 대중교통비의 약 17%를 절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출·퇴근 시 매일 이용할 경우(월 44회) 월평균 13,930원(마일리지 적립 9,726원, 카드할인 4,204원)을 아껴 보다 많은 대중교통비를 절감한 것으로 분석됐다.(평균보다 1,684원 더 절감)

아울러, 월 평균 절감액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어 ‘서민층의 교통비 절감’ 이라는 당초 사업목적에 부합하게 정착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이용자의 68%(9,509명)가 수도권(서울, 인천, 경기) 지역 주민으로 나타나 장거리 통근이 많은 수도권 주민들의 교통비 절감에 기여한 것으로 분석되며, 월 41회 이상 사용자가 이용자의 50%(7,256명)에 달해 대중교통을 정기적으로 이용하는 국민들의 호응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이용자들의 유형을 분석한 결과 20대(8,378명, 57.8%)·30대(3,424명, 23.6%) 젊은 층의 호응(81.4%)이 높아 대중교통 의존도가 높은 청년층이 적극 참여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또한 성별로는 여성의 참여비율이 74%(10,720명)로 남성(3,782명, 26%)보다 높았으며, 직업별로는 직장인(67%) 및 학생(18%)이 많이 사용해 젊은 직장인과 여성들에게 많은 인기를 얻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2019년 사업 이용만족도 조사 결과, 만족 이상에 응답한 비율은 82.7%, 추천 의향에 응답한 비율은 89.0%로 서비스 이용 후에 체감하는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알뜰카드 사용 후 대중교통 월 평균 이용횟수가 약 10% 증가했다고 응답해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알뜰카드는 대중교통 이용 시 걷거나 자전거로 이동한 거리에 비례해 마일리지를 지급하고 카드사가 추가할인을 제공하는 카드로서, 교통비 절감과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를 위해 국정과제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알뜰카드 이용을 희망하는 해당지역 주민(주민등록 기준)은 광역알뜰교통카드 누리집(http://alcard.kr)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국토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 장구중 광역교통요금과장은 "‘올해부터 확대되는 알뜰카드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할 것"이라며 "교통비 절감과 건강 증진, 나아가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라는 세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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