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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링 코미디 연극 <톡톡> 네 번째 시즌, 막 내리다!

김혜령 기자 승인 2020.02.05 14:11 의견 0
연극 2019 <톡톡 TOC TOC> 공연사진 (연극열전 제공)

대학로 대표 힐링 코미디 연극 <톡톡>이 네 번째 시즌으로 관객들을 만나며 또 한번의 흥행 돌풍을 일으키는 가운데 폐막을 1주일 남기고 있다.

연극 <톡톡>은 프랑스의 유명 작가 겸 배우이자 TV쇼 진행자인 로랑 바피(Laurent Baffie)가 집필했다.

뚜렛증후군, 계산벽, 질병공포증, 확인강박증, 동어반복증, 대칭집착증 등 각기 다른 강박증을 가진 6명의 환자들이 강박증 치료의 최고 권위자인 ‘스텐 박사’에게 진료를 받기 위해 모이면서 벌어지는 해프닝들을 유쾌하게 풀어낸 작품이다.

2005년 프랑스 파리 초연 이후 연장을 거듭하며 2년 반 동안 공연됐다. 이후 스페인, 아르헨티나, 멕시코 등 세계 곳곳에서 각 1,000회 이상 공연되며 100만 명 이상의 관객을 동원했고, 2006년 프랑스 최고 연극상인 몰리에르 상의 영예를 안는 등 대중성과 작품성을 모두 인정 받았다.

본인의 의도와 상관없이 욕이 튀어나오는 뚜렛증후군, 무엇이든 숫자로 계산해야 하는 계산벽, 눈에 보이지 않는 세균조차 견디지 못하는 질병공포증, 모든 것이 걱정되고 불안해 반복해서 확인을 해야 하는 확인강박증, 모든 말을 두 번씩 반복해야 하는 동어반복증, 대칭을 맞춰야 마음이 편안해지는 대칭집착증 등 다양한 강박증 환자들이 벌이는 해프닝을 그린 연극 <톡톡>은 과도한 스트레스 속에서 살아가는 현대인이라면 누구나 가질 수 있는 강박증을 소재로 관객들에게 공감을 불러 일으키며 세계적으로 사랑받고 있다.

뿐만 아니라 국내에서는 코미디 감각이 탁월한 배우들의 호연까지 더해져 2016년 초연 이후, 일반 관객은 물론 평단과 공연 관계자들 사이에서도 웰메이드 코미디로 입소문이 퍼지면서 대학로 최고의 화제작으로 등극했다.

주말 데이트 관객부터 기업 문화 회식까지 관객 저변을 확대하며, 남녀노소 누구나 웃고 즐길 수 있는 명실상부 대학로 대표 코미디 연극으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이번 <톡톡>은 박상종, 서현철, 최진석, 김진수, 황만익, 정수영, 유지수, 김유진, 송영숙, 한세라, 김아영, 노수산나, 강연정, 문진아, 오정택, 유제윤 등 초·재·삼연에 출연해 작품을 대학로 대표 코미디 연극으로 이끈 최고의 배우들이 ‘코미디 어벤저스’로 돌아와 가장 강력한 웃음과 위로를 선사한다.

관객들은 “공연이 올라올 때마다 봤는데 볼때마다 만족스러운 공연”, “배우들의 호흡이 정말 찰떡궁합이다.”, “공연이 끝나는 것이 슬프기까지 하다.”, “두 번째 관람했는데, 두 번 봐도 재밌다.”고 호평하고 있다.

연극 <톡톡>은 오는 2월 9일까지 대학로 TOM 2관에서 공연된다. 폐막을 앞두고 오는 2월 6일과 7일 인터파크 예매 시 전석 50% 할인 받을 수 있는 타임 세일을 진행한다. (문의 02-766-6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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