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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전! 1인방송] 민속촌 캐릭터들의 이중생활 ? - "우라늄"

김기한 기자 승인 2019.07.11 00:01 | 최종 수정 2019.07.11 12:26 의견 0

민속촌 최애 캐릭터 네 남자의 코믹 유튜브 <우라늄>  (유튜브 캡쳐)

민속촌 공식채널 한국민속촌-속촌아씨를 구독하는 사람이나 민속촌 캐릭터의 팬이라면 누구나 알고 있는 민속촌 최애 캐릭터 4남자가 뭉쳐서 병맛 웃음을 선사한다.

‘우라늄’은 민속촌 대표 남자캐릭터 ‘꽃거지(김정원)’, 2대 ‘이놈아저씨(문유성)’, ‘DJ핑키(고평화)’, ‘체대생(송하빈)’ 본명보다 캐릭터로 더 유명한 이들이 개설한 개그 소재 유튜브다. 
채널개설부터 남다르다. 시청자들의 투표로 팀 이름을 정했는데, 그 과정조차 투명하고 공정하게 실시간 방송으로 정했다. 핵폭탄의 웃음을 선사한다고 해서 ‘우라늄’이다.

이들은 녹화방송과 실시간 소통방송을 진행하고 있다. 실시간 소통방송은 아프리카TV와 유튜브에서 동시에 진행하고 있고 재밌는 부분을 따로 편집해 유튜브에 별도로 업로드한다.

<우라늄 채널>의 다양한 콘텐츠들  (유튜브 캡쳐)


◇채널 바로가기:
https://www.youtube.com/channel/UC6Xbq4l-qZ7-8w_c-jfpmtQ/featured

장난기 넘치는 남자 넷이 모이면 뭐하고 노는지 궁금하다면 이들을 보라! 정말 사소한 것에서 불타오르는 승부욕과 남다른 재치를 볼 수 있을 것이다. 뭔가 한 번 시작하면 끝을 볼 때까지 해내는 듬직한 모습까지... 그 동안의 민속촌 캐릭터의 모습에서 탈피한 그들의 이중생활은 캐릭터와는 또 다른 모습을 볼 수 있는 새로운 재미를 보여준다.

실은 네 남자 모두가 연기전공자들이다. 연기전공자들의 마피아게임은 정말 흥미진진하면서도 병맛스럽다. 뜸금없는 마피아 의심과 뜬금없는 질문을 보고 있으면 빠져들게 되어 버린다. 연기를 너무 잘해 놀랍기도 하다. 그러나 마지막에 엄청난 반전으로 시청자들의 뒤통수를 치며 한바탕 웃게 만든다.

모두들 고된 직장생활(민속촌 근무)을 하고 있다 보니 콘텐츠가 자주 올라오는 편은 아니지만, 업로드되는 콘텐츠들은 시청자를 절대 실망시키지 않아 구독해놓고 기다리는 맛이 있다. 그래도 자주 올려줬으면 하는 바램이...!

이들은 일상생활 속 작은 해프닝도 놓치지 않는다. 멤버 고평화씨의 머리에 누군가 뱉은 껌이 떨어졌다. 이들은 이를 놓치지 않고 콘텐츠로 승화시킨다. 불시에 당한 습격으로 속상했을 것이다. 이들의 모습이 멋있게 보이기도 하고 안쓰럽기도 하다. 함부로 껌을 뱉지 말아야겠다는 교훈도 얻게 되지만, 한편으로는 인터넷 좀 검색해 보라고 혼잣말을 뱉으며 웃음을 잃지 않고 영상을 보게 만든다. 고평화씨의 구독과 좋아요 홍보는 감동까지 전해진다.

민속촌에서는 관람객들을 위해 웃음을 주고 유튜브에서는 유튜브 이용자들에게 웃음을 선사하는 네 남자에게 응원을 보내며 앞으로도 건강한 웃음, 재미난 콘텐츠로 자주 찾아오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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