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연히 길을 지나다니다 보면 이상한 것들을 목격하거나 아찔한 순간을 보거나 느낄 때가 있습니다. 모든 차에 블랙박스가 달린 이 시대는 그 순간이 블랙박스에 담겨 전해집니다. 

첫 번째 영상은 오토바이를 타고 가다가 무언가 무서운 것을 목격한 영상입니다.  취객인지 아니면 정신 나간 이일지 모르겠지만 한밤중에 만나면 무섭겠네요.

두 번째는 도로 한가운데 있는 여인입니다. 무슨 깡으로 대형차 앞을 막은 건지 모르겠지만 밤중에 저러시면 안 됩니다. 

누군가 갑자기 달리는 차쪽으로 나를 민다면?

런던에서 조깅하던 남자가 맞은 편에서 걸어오던 여인을 밀칩니다. 다행히 이 여인은 무사하다고 합니다. 

다음은 모르고 지나쳤다가 다시 보니 뭔가가 찍힌 영상입니다. 운행 중에 제대로 보았다면 기절해 버렸을 것 같습니다. 

고속도로 중앙분리대에 무언가 있다?

없어야 할 곳에 있는 건 반칙입니다. 고속도로에서는 특히 반칙은 하지 말아주세요.

내비게이션이 갑자기 미쳐버립니다. 그것도 밤중에 그렇게 되 버리면?

내비를 때려야 할까요? 꺼야 할까요? 

무단횡단은 무섭습니다. 횡단보도도 없는 6차선을 천천히 마실가시듯 하시면 안 됩니다. 

지금까지 블랙박스에 찍힌 아찔한 순간을 소개했습니다. 등에 식은 땀이 나는군요.

시사N라이프 정철희 기자 news@sisa-n.com 정철희 기자의 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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