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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로트가수 이도진-아동·청소년 멘토링NGO <러빙핸즈> 홍보대사 위촉

이도진, 개그우먼 김지선과 '러빙핸즈' 홍보대사로 활동 - "나와 같은 사정에 처한 이들 돕고 싶다"

최윤경 기자 승인 2020.07.13 16:56 | 최종 수정 2020.07.13 16:57 의견 0
(러빙핸즈 제공)

7월 10일 아동·청소년 멘토링전문사회복지 NGO <러빙핸즈>가 마포구 서교동에 위치한 <초록리본도서관>에서 트로트 가수 이도진을 홍보대사로 임명했다.

이도진은 <러빙핸즈 초록리본도서관> 관장이기도 한 개그우먼 김지선과 연예인 합창단으로 인연을 맺었고, 김지선과 함께 책 읽기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러빙핸즈>에 대해 관심을 갖기 시작했다.

이도진에게 이번 홍보대사 위촉이 남다른 의미를 갖고 있다.

이도진 본인이 한 부모 가정의 자녀로 성장한 경험을 갖고 있기에, 한 부모 가정, 조손가정 아동 1명을 1명의 동네 어른 친구인 멘토와 일대일로 매칭해 장기간의 정서적 지원을 제공하는 <러빙핸즈> 멘토링에 적극 공감했기 때문이다.

가수 이도진은 “아버지가 오랜 기간 투병 생활을 하셨다. 그래서 그 아픔과 고통을 알기에 나와 같은 사정에 처한 사람들을 돕고 싶은 마음이 컸다”면서 “그 뜻을 개그우먼 김지선 누나와 함께 할 수 있어 더더욱 뜻 깊고, 홍보대사를 맡은 이상 많은 이들이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앞장서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러빙핸즈>는 한 명의 아동, 청소년이 성인이 되는 나이까지 4~10년 동안 지속해서 돕는 NGO 단체로 한 부모 가정, 조손가정 아이들에게 어른 자원봉사자 1명을 매칭한 다음 한 달에 2번 이상의 만남을 통해 정서적 멘토링을 진행하고 있다.

2017년에는 대통령 표창을 받을 정도로 세계 유일의 전문 멘토링 프로그램으로 성장해 나가고 있다.

홍보대사 이도진은 2010년 아이돌 ‘레드애플’로 데뷔한 후 2019년 트로트 가수로 전향해 데뷔곡 ‘한방이야’로 활동 중이며, GMTV의 예능 프로그램 <나를 알아줘>에서 개그우먼 오나미와 진행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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