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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시민연합, 추석 맞아 노후 경유차 친환경 무료 점검 행사

김기한 기자 승인 2020.09.24 14:16 의견 0

자동차10년타기시민운동연합은 한국자동차환경협회, 카포스서울시자동차정비조합과 함께 9월 29일까지 전문 정비업소 200곳에서 추석 맞이 비대면 차량 친환경 안전 점검 행사를 진행한다.

고장이나 이상 현상을 카카오톡 및 전화로 전달하면 전문 정비사의 1차 상담이 진행되고, 정비가 필요하면 2차로 정비 업소를 찾아 수리를 받도록 안내할 예정이다.

한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장기화하면서 자동차 정비와 점검 방법도 대도시 및 대규모 업소를 중심으로 ‘비대면 점검’으로 바뀌고 있다.

그동안 자동차 정비는 오프라인 대면 방식에 대기에만 서너 시간이 소요되는 반나절 정비도 흔했지만, 지금은 대면 접촉을 최소화해 코로나 위험 부담도 줄이고 편리성을 높이는 비대면 방식으로 전환되는 추세다.

자동차시민연합 임기상 대표는 “교통량과 정체가 많은 추석 연휴 노후 경유차의 DPF(매연저감장치)에 카본이 쌓이면 저속에서 독한 미세먼지를 배출하고 출력과 연비가 저하되기 때문에 주기적인 클리닝과 엔진 점검을 받아야 한다”며 “특히 과도한 오일 소모를 방치해 백금필터가 파손되면 수백만원의 비용이 들 수 있어 점검은 필수”라고 조언했다.

◇‘추석 맞이 비대면 차량 친환경 안전 점검 행사’ 무료 점검 대상

1)엔진: 과열점검, 오일 적정량, 오염상태, 누유 여부
2)냉각수: 누수, 적정량 상태
3)휘발유, LPG 차량: 연료 누유, 가스 누설 여부
4)경유차: 배출가스 5등급 노후 경유차 친환경 점검, 엔진 및 배출가스 과다 현상, DPF 클리닝 상태
5) 항균필터: 에어컨, 히터 상태
6) 등화장치: 전조등, 브레이크 등 정상적 작동 여부
7) 타이어: 공기압, 편마모 상태
8) 브레이크: 제동 소음과 장마, 태풍 가혹 조건으로 마모와 상태

◇신청: 카카오톡 ‘클린앤세이프’ 친구 추가 뒤 메시지 전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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