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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평군, 개청 20주년 축하하는 하모니 울려 퍼지다

심정 기자 승인 2023.05.24 16:00 의견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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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평군청 제공)


충북 증평에서 지난 23일과 24일 이틀간 세계적인 음악가들이 만들어낸 아름다운 선율이 울려 퍼졌다.

이번 연주회에는 충북 출신으로 2016년 일본센다이 국제 음악 콩쿠르 우승에 빛나는 세계적인 바이올리니스트 장유진을 비롯해 스테파니 지작(Stepanie ZYZAK, 바이올린), 잔보 정(Zhanbo ZHENG, 비올라), 안젤라 박(Angela PARK, 첼로), 홀리오 엘리잘데(Julio ELIZALDE, 피아노) 등 5명의 저명한 음악가들이 연주했다.

이들은 다양한 조합을 통해 모차르트 피아노 3중주, 멘델스존 현악 4중주, 슈만 피아노 5중주 등을 선보여 관객들에게 감동과 즐거움을 선사했다.

한편 지난 23일은 정확히 20년 전에 대통령이 '증평군 설치에 관한 법률안'을 재가한 날로 증평군 출범의 서막을 알린 날이다.

증평군은 2003년 8월 30일 대한민국 헌정사상 처음으로 국회의원 입법으로 기초지방자치단체로 출범했다.

이재영 증평군수는 "세계적인 연주자들이 증평을 찾아 노력과 열정으로 수준 높은 공연을 보여 주신 데 대해 깊은 감사를 드리며 앞으로도 군민들의 문화예술 향유 기회 확대를 위해 더욱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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