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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제구, '배리어 프리 영화' 공동체 상영 추진

심정 기자 승인 2023.09.27 13:56 의견 0

연제구(구청장 주석수)은 6월부터 9월까지 장애인식개선 사업의 일환으로 '배리어 프리 영화 공동체 상영'을 추진했다.

'배리어 프리(barrier free)' 영화란, 기존 영화에 화면을 설명해주는 음성해설과 화자?대사?음악?소리 정보를 알려주는 자막을 넣어 청각·시각 장애인은 물론비장애인 등 모든 사람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제작한 영화이다. 이번 상영은일반인에게 배리어 프리 영화 관람 체험 기회를 제공해 장애를 이해하는 문화를 확산하고 장애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자 추진됐다.

구는 관내 구민을 대상으로 연제도서관 주말가족극장, 연산종합사회복지관, 우리아이자람터 등 3개소에서 ▲드림빌더 ▲별의 정원 ▲잃어버린 세계를 찾아서▲건전지 아빠 ▲송해 1927 ▲감쪽같은 그녀 등을 6회 상영했다.

영화를 관람한 가족은 "아이들에게 비장애인도 장애인과 함께 볼 수 있는 배리어 프리 영화에 대해 알려주는 유익한 시간이었다"라며 "장애인을 위한 문화콘텐츠가 다양해지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연제구에서는 ▲찾아가는 수어교실 ▲현장소통의 날 ▲장애인인식개선공모전 전시 ▲시각장애 보행체험 등 다양한 장애인식개선사업을 추진함으로써장애인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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