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무통 후원으로 희망도서관, 이주민과 다문화 자녀들 리더십 위한 '꿈도서관 캠프’
박광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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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8.03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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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단법인 희망도서관이 국내 편한 신발 대표 브랜드인 르무통의 후원으로 지난 7월 29~30일 이틀간 다모임한사랑복지가 운영중인 엘림스쿨에서 진행한 ‘꿈도서관캠프’가 성황리에 마무리되었다.
이번 캠프는 낯선 환경에 적응해야 하는 다문화 가정의 자녀들에게 12가지 인성 교육, 5년 꿈 계획 수립, 자기 주도 학습 능력 향상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여, 한국 사회에 원활하게 적응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중점을 두었으며, 26명의 친구들은 꿈을 향해 나아가는 소중한 경험을 쌓았다.
캠프는 단순한 교육을 넘어 참가 아동들의 잠재력을 일깨우고, 꿈을 향한 도전 정신을 함양하는 데 주력했다.
이주민 아동들이 자신의 5년 후 모습을 상상하고, 미래의 자신과 인터뷰를 진행하며 꿈을 현실화하기 위한 프로그램을 통해 아동들이 자신의 목표를 구체화하고 이를 달성하기 위한 실질적인 계획을 세우는 데 큰 도움을 주고 다양한 공동체 활동으로 팀별 과업을 성취해 나가며 서로를 격려하기도 했다.
이번 캠프에서는 KQCI (Keypoint, Question, Character, Idea)) 독서법을 활용하여 핵심 내용을 파악하고, 질문을 만들며 사고력을 키우는 활동을 진행했다.
책과 친해지는 시간을 갖기 위해 여러 가지 책 놀이 게임을 진행하여 독서에 대한 흥미를 키우는 시간을 가졌다.
이주민 자녀와 다문화 학생들에게 학습 역량을 강화하고, 한국 사회의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였으며, 도서관에서의 시간은 이들에게 새로운 세계를 열어주는 중요한 계기가 되었다.
희망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캠프를 통해 다문화 아동들이 한국 사회에 잘 적응하고, 꿈을 향해 나아갈 수 있는 밑거름을 마련하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다문화 아동들의 성장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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