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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개표LIVE-01:00상황] 은평갑 박주민 득표 미분류 처리 문제제기

윤준식 기자 승인 2016.04.14 01:08 | 최종 수정 2019.07.04 11:35 의견 0

은평구 - 박주민 후보 득표 다수 미분류 처리

성북구 - 투표참관활동 제한

관악구 - 미분류표에 항의하는 선거참관인들을 선관위가 혼내

 

개표후반부에 접어들었지만 시민들의 개표부정 감시의 끈은 더 바짝 조여지고 있다.

 

‘더개표LIVE’측은 자정을 넘기며 제보자들이 보내 온 동영상을 선별해 공개하며 선거방송을 이어갔다.

 

성북구에서는 선관위가 투표참관활동을 막고 있다는 제보가 들어왔다.

 

선관위 담당 계장, 국장이 나서서 투표참관인들이 선관위원장, 선관위원이 있는 곳의 출입을 허용치 않았고 특정한 곳의 촬영도 금하고 있는 상황이 계속되고 있다.

 

11시 30분 경, ‘더개표LIVE’가 성북선관위 쪽과 통화연결을 시도했으나 선관위원장이 통화를 거부하며 개표소를 떠나버려 연결되지 않았다.

 

이에 대해 ‘더개표LIVE’측은 “선관위원장이 개표소를 떠나면 안되는데 이는 직무유기”라고 지적했다.

 

이후 0시 45분경, 성북구 개표참관인과 전화연결한 결과, 성북구의 상황은 바뀌지 않았다는 것을 확인했다.

 

연결된 개표참관인은 “성북선관위가 중앙선관위에 보내는 내용을 감시하고자 노트북 모니터를 카메라로 찍고자 했는데 접근자체가 불가능했다”며 “최종집계해 날인하는 장소에서 날인과정이라도 확인하고 싶었는데 이 또한 접근 자체 불허했다”고 전했다.

 

이어 “카메라 사용에도 제한을 주고 못찍게 해서 개표분류기 정도만 촬영할 수 있었고 개표원들조차도 감시한다고 불편함을 토로했다”고 상황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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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은평갑 지역은 미분류표가 많이 나와 참관인들이 확인한 결과, 세월호 변호사로 알려진 박주민 후보의 득표가 대거 미분류로 나오고 있어 개표기에 문제가 있다는 의혹이 제기되었다.

 

전화연결된 제보자는 “전부 다 그런 것은 아니지만 왜 박주민 표가 미분류로 많이 나왔는지는 알 수 없다”고 상황을 설명했다.

 

한편 관악을 개표소에서는 미분류표에 대해 선거참관인들이 항의하자 선관위가 선거참관인을 되려 혼내는 촌극이 벌어지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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