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메뉴

(주)와이랩스, 이달 육아용품과 고품질 간식 담은 베이비샤워박스 론칭

[강소기업열전] (주)와이랩스 유종우 대표

정율기 기자 승인 2020.05.04 09:15 | 최종 수정 2020.05.04 12:05 의견 0

육아용품 중고거래 플랫폼 ‘로마’를 제공하는 와이랩스가 기저귀, 물티슈 등 육아용품과 산전/산후 여성을 위한 고품질 간식을 담은 베이비샤워박스를 이달 론칭했다.

와이랩스는 지역기반 온·오프라인 중고거래 플랫폼‘로마(LOMA)’와 다양한 브랜드의 육아용품을 하나의 박스구성으로 만든 `로마박스(LOMA BOX)` 를 운영하고 있다.

먼저 ‘로마(LOMA)’는 Local Market의 약어로 지역 기반의 유아용품 중고거래를 위한 온·오프라인 마켓을 의미하는 O2O 플랫폼이다. 온라인 시장을 통해 판매자와 구매자를 인근 지역별로 묶음으로써 신속하고 다양한 정보와 함께 수요자와 공급자간의 직거래 장터도 제공한다. 즉 로마는 온라인 거래의 장점과 실제 물품 구입을 위해 방문 구매가 가능한 오프라인 거래의 장점을 융합한 O2O 서비스인 셈이다.

그리고 와이랩스가 작년 9월 기획하여 4탄까지 판매하고 있는 `로마박스(LOMA BOX)`에는 필수 육아용품 중 선호도 높은 제품들로 구성되어 아기들에게 맞는 제품을 확인할 수 있도록 한 로컬마켓의 `로마박스`는 1탄 신생아용 기저귀, 2탄 대형물티슈와 휴대용 소형물티슈, 3탄 미세먼지 마스크를 선보이며 해당 품목의 여러 브랜드들 제품을 두루 사용해볼 수 있도록 한 구성했다.

특히 `로마박스` 4탄은 100일 정도의 아기에게 필요한 품목들을 두루 담아 차별화를 이뤘는데, 대형 수납박스부터 젖병세제, 목욕놀이세트, 대형물티슈 등으로 구성됐다. 이에 아기가 100일 정도에 들어섰다거나 혹은 백일기념 선물을 준비해야 하는 경우 유용하다. 덕분에 로마박스는 짧은 시간에 누적 방문자 12만명, 5000박스 이상 판매되면서 육아맘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와이랩스 유종우 대표는 “출생율이 낮아지면서 유아용품 시장의 프리미엄 분야가 성장하고 있다. 아이에게 맞는 제품을 찾기 위해 다양한 샘플을 사용해보고자 하는 니즈가 있다. 피부에 맞지 않는 제품은 결국 버리게 되기 때문이다. 로마박스는 이러한 육아맘들이 아기에게 적합한 유아용품을 찾는 것이 중요하지만 번거롭기 때문에 이런 점을 해소해 주기 위해 기획되었다. 이에 로마박스를 경험한 육아맘은 많은 종류의 샘플을 사용해보고 선택할 수 있는 서비스가 있다는 점에서 높은 만족도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0
로마박스(LOMA BOX) (와이랩스 제공

그리고 최근 개설한 로마박스 홈페이지에는 로마박스와 함께 유아용품의 정보와 성분을 제공해주면 육아맘이 실제로 샘플을 사용하고 제품의 장단점과 및 솔직한 리뷰를 적는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다. 또한 쇼핑몰의 리뷰를 기반으로 자체적으로 빅데이터 체크리스트를 만들어 제품 선택에 도움을 주고 있다. 무엇보다 브랜드가 다양해 더욱 객관적인 평가가 가능하다.

한편, 와이랩스는 로마박스 구성품 확대를 위해 다양한 유아용품 기업과 협업하여 아이들에게 적합한 것을 빠르게 찾아내 유용한 샘플을 지속적으로 만들어나갈 계획이다. 더불어 중고거래 서비스의 위험을 최소화하기 위해 로컬마켓 o2o 기반 비대면 서비스를 시행할 예정이다. 더 나아가 유아용품을 근거리에서 편하게 구입할 수 있도록 오프라인 매장을 지역거점 별로 확대하는 것이 목표다.

뿐만 아니라 육아맘에게 가치 있는 정보를 제공할 수 있는 육아 전문 커뮤니티를 제작할 예정이다. 유아용품의 허위광고 리뷰 패턴을 분석하여 판별해낼 수 있도록 인공지능 기술을 점목하고, 사용하는 유아용품에 대한 이슈 및 데이터를 실시간 제공할 수 있도록 하고자 한다.

와이랩스의 유종우 대표는 “판매자와 구매자 모두 만족할 수 있는 중고거래 솔루션을 고민하다 로마가 탄생했다. 그리고 육아를 하는 부모가 합리적이고 현명한 소비를 할 수 있도록 로마박스를 만들었다”며 “앞으로도 소비자의 편의성 향상과 가치 있는 정보를 전달할 수 있는 기업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저작권자 ⓒ시사N라이프> 출처와 url을 동시 표기할 경우에만 재배포를 허용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