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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에스씨컴퍼니, 집밥 컨텐츠 강세..다양한 한식메뉴 최적화로 급성장

[강소기업열전] 제이에스씨컴퍼니 정성찬 대표

정율기 기자 승인 2020.05.07 09:48 의견 0

집밥 컨텐츠가 강세다. 더불어 최근 한식의 세계화 바람이 불고 있다. 이에 국내외 고객들의 입맛을 사로잡을 수 있는 다양한 메뉴를 선보이는 집밥 브랜드가 급속도로 등장하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100여 가지의 한식 메뉴를 상권과 매장에 최적화시켜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제이에스씨컴퍼니의 한식 브랜드‘정성찬-정성이가득찬집밥’이 빠른 성장세로 눈길을 끈다

20살의 정성찬 대표는 사업가가 되겠다는 꿈을 이루기 위해 대학교 진학을 포기하고 방위산업체 대체 복무를 통해 3년 동안 사업 자금 4000만원으로 모아 닭발 집을 인수했다. 매출이 저조한 가게를 인수해 살리기 시작했다. 하지만 장사가 잘 되어도 시간대가 한정적이라 지속성이 부족했다. 이에 낮에 할 수 있는 메뉴를 연구하다 브랜드 정성찬(정성이 가득찬 집밥)이 탄생하게 되었다.

제이에스씨컴퍼니는‘정성이가득찬집밥’은 정직한 어머니, 고집스러운 아들, 성실한 며느리가 함께 만든 집밥을 모티브로 건강한 외식브랜드를 추구한다. 이를 위해 식품 원재료의 소싱부터 R&D, 보관/물류, 영업/판매, 생산/가공 등 외식업 전반의 실전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제이에스씨컴퍼니’는 정성찬을 시작으로 정성찬 프리미엄, 정성육회, 정성다방, 순순, UFO버거 등 건강한 음식을 제공하는 브랜드를 내놓고 있다. 지속적인 R&D역량 강화를 통해 B2B, B2C 등 글로벌 종합 외식업 기업으로 거듭나고 있으며, 단순히 음식만을 판매하는 것이 아닌 음식 안에 정성을 선사하고 있다.

제이에스씨컴퍼니 제공

제이에스씨컴퍼니는 지난 2018년 10월부터 배달 시장 활성화를 위해 수원 구운점과 권선점을 운영했으며 현재 전국 60개 매장으로 확장시키고 있다. 한식시장은 소비자들의 입맛과 취향을 파악하는 데이터가 중요하게 작용한다. 제이에스씨컴퍼니는 단일 품목으로 승부하는 배달이 아닌 고객들의 새로운 아이디어와 니즈를 즉시 반영해 다양한 메뉴를 선보이고 있다. 정성을 담은 100여 가지의 한식 메뉴를 상권, 매장에 최적화하여 최적의 매출 구조로 구현하고 있다. 짧은 시간에 폭발적으로 성장, 매출 200억 원을 달성하였고 60개의 매장 모두 고정적인 순수익을 발생시키고 있다. 특히 배달 매출 비중이 높아 지역이나 상권, 날씨 영향도 적게 받는다.

“처음에는 메뉴가 많지 않았지만 빠르게 변화하는 배달 시장에서 단일 품목으로 승부하기에는 다소 부족하다고 생각했다. 고객 한 분 한 분의 요구를 적극 반영해 다양한 메뉴를 준비했으며, 고객이 원하는 메뉴들을 즉각 반영했다. 맛도 손님마다 기준이 다양하지만 엄마가 정성껏 끓여준 된장찌개와 계란후라이의 추억의 맛과 싸워야 한다. 이에 맛의 평균치와 대중성을 잡기 위해 오랜 연구 시간과 노하우를 쏟아내고 있다. 이러한 노력으로 가장 대중적이고 보편적인 맛을 구현해냈다. 이러한 노력 덕분에 최근에는 맛 평가 위주의 피드백보다 브랜드를 신뢰하는 단골 고객들이 많아져 뿌듯하다”는 것이 업체 측 설명이다.

또한 고객의 반응을 고려해 지속적으로 메뉴를 리뉴얼하고 있다. 정성찬의 대표적인 메뉴는 차돌박이 순두부찌개, 치킨마요, 제육덮밥, 해물된장찌개 등이 선호도가 높다. 치킨 마요와 돈까스 마요는 고객의 니즈를 반영해 탄생된 메뉴다. 더불어 제이에스씨컴퍼니는 순두부찌개의 다소 심심한 식감을 순대로 살려 더욱 맛있게 먹을 수 있는 신 메뉴를 개발해 순두부 프랜차이즈를 론칭할 계획이다.

제이에스씨컴퍼니는 빠르게 변화하는 외식 업계 경쟁 속에서 소규모 창업으로 예비 창업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지속적으로 성장하는 브랜드가 되기 위해 제이에스씨컴퍼니는 국내 100개 지점 돌파를 목표로 운영해가고 있다. 더불어 한식의 세계화를 위해 중국 시장에 한 대기업과 협업으로 진출해 프랜차이즈 사업을 진행하며 높은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이처럼 한식의 세계화를 위해 다양한 메뉴 속에 담긴 손맛과 정성을 선보일 수 있도록 탄탄한 배달 시스템을 구축해갈 예정이다.

제이에스씨컴퍼니 정성찬 대표는 “한 임대아파트에서 거동이 불편한 어머님이 어린이날 아이들을 위해 돈까스 2인분을 주문해 배달했다. 돈까스는 어린이날을 위한 아이들의 선물이었다. 우리 음식이 누군가에게는 1년 동안 기다려온 선물이 될 수 있겠다는 생각해 고객에게 음식을 드렸을 때 뿌듯할 수 있도록 정성을 다해야겠다고 생각했다. 이러한 마음가짐을 잃지 않고 배달 브랜드하면‘정성찬’이 바로 생각날 수 있도록 믿고 드실 수 있는 한식 브랜드로 더욱 성장하고 싶다. 단순히 수익을 올리려는 것이 아니라 한식의 진정한 맛을 전하고, 한식의 세계화에 기여하는 것이 목표”라고 포부를 밝혔다.

‘정성찬’에 대한 자세한 내용 및 창업 상담은 제이에스씨컴퍼니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이용 가능하다.

한편, 제이에스씨컴퍼니는 사회복지법인 브솔복지재단과 함께 발달장애인의 사회적 자립을 위한 블루클로버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블루클로버(Blue Clover)는 자폐를 상징하는 파란색과 행운의 상징인 네잎클로버를 결합한 것으로 발달장애인의 자립을 위한 일자리 프로젝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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