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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케이엠엘리, 취미생활 ‘보석십자수’로 작품만들어 힐링하기

[강소기업열전] 보석십자수 전문기업 (주)케이엠엘리

정율기 기자 승인 2020.05.28 09:25 의견 0

‘보석십자수는 한 번도 해보지 않은 사람은 있어도 한번만 해본 사람은 없다’고 말할 만큼는 중독성이 강한 아이템이다. ‘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으로 집에 머무르는 것이 일상이 되어버린 요즘, 간단한 취미생활을 통해 지루함을 해소하고 정성이 들어간 작품으로 힐링까지 얻을 수 있는 아이템이 눈길을 끈다. 이에 따라 고품질 부자재와 다양한 디자인으로 보석십자수를 선보이고 있는 ‘케이엠엘리’를 소개한다.

국내 최초로 보석십자수를 선보인 전문기업 (주)케이엠엘리(이하 케이엠엘리)는 보석십자수 단일 품목을 국내 최초로 선보이면서 성장해온 회사로 디자인부터 생산 전 공정을 담당하는 전문가들이 끊임없이 연구하고 개발해온 결과 명실상부 국내 보석십자수 전문 기업으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보석십자수란 접착이 가능한 디자인도안에 전용 도구와 펜을 사용해 큐빅으로 붙여 완성하는 아이템이다.

보석십자수는 간단하게 완성할 수 있어 3세 이상부터 노년층까지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다. 유아동은 소근육 발달에 탁월하며, 초중고 방과후 수업 및 미술활동 수업재료로도 활용된다. 성인은 취미생활, 노년층에는 치매몌방 교육에 효과가 있어 다양한 연령층에 각광받는 DIY상품이다.

주문제작상품의 경우 고객이 당사에 사진을 보내면 십자수 프로그램으로 사진에 기반하여 시안을 전송한다. 고객은 시안을 보고 사이즈 및 원하는 부분을 면밀하게 수정해 최대한 원본과 흡사하게 표현한다. 보석십자수는 색상이 한정적이다. 따라서 한정된 색상으로 어떻게 표현해내는지가 디자이너의 실력을 나타내준다. 이렇게 보석십자수화 된 디자인이 원본과 가장 가깝게 표현되어야 완성작의 가치와 수준이 높게 평가된다.

보석십자수에 상품 품목은 액자형태의 인테리어 상품으로 활용도가 한정적이었으나, 자체 디자인 뿐 아니라 유명캐릭터 콜라보 디자인은 가정의 달을 겨냥해 카네이션 시계, 카네이션 텀블러를 출시한다. 크리스마스에는 무드등이나 트리 등. 열쇠고리, 스티커, 무드등, 시계, 빗, 트리 등 소품과 접목시켜 상품군을 다양화했다. 또 선호하는 연령대와 작업시간까지 고려해 출시하고 있어 더욱 차별화되고 있다.

특히 빨강머리앤, 무민, 몰랑 등 다양한 캐릭터를 비롯해 고려미술, 한국화 작가 등 모두 정식 라이센스로 계약하여 유통업계의 질서를 중시하고 있다. 이에 디자인 소스를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어 만족도를 높인다. 이 신뢰를 통해 케이엠엘리는 보석십자수 원조의 자리를 지켜낼 수 있었다.

((주)케이엠엘리 제공)

케이엠엘리 관계자는 “디자인과 이미지는 유행에 따라 다양한 품목으로 출시되고, 보석십자수 역시 동일한 디자인과 이미지로 여러 업체에서 판매한다. 똑같은 디자인이지만 재료의 품질과 디자인의 수준에 따라 완성작의 가치는 다를 수밖에 없다. 이에 보석십자수 기업은 끊임없이 노력해야 한다. 즉 현재에 안주하지 않고 유행을 선도할 수 있는 자체 디자인을 개발함은 물론 다품목접목 상품이 가능한 아이디어를 꾸준히 창출시켜야 한다. 무엇보다 보석십자수를 단순 상품으로 취급해 판매에만 목적을 둔다면 이 아이템은 한 때 유행에 불과하게 된다. 하지만 내손으로 정성들여 만들어 그 활용까지 더해진다면 하나의 작품으로 재탄생 되어 오랫동안 소비자와 함께 할 수 있는 아이템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케이엠엘리는 국내에서 디자인 및 물류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생산은 중국 현지에서 OEM 방식으로 운영된다. 재료의 원산지가 중국이기 때문에 인건비와 물류비 절감 차원에서 생산 공장은 중국에서 운영한다. 원자재는 최상의 재료만 취급하여 고객의 만족을 높이고 있다. 뿐만 아니라 전 공정을 자동화 시스템으로 구축해 제품가격을 인하하여 최고의 상품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게 했다.

한편, 현재 케이엠엘리는 올해 론칭을 목표로 지역사회 교육을 통해‘열린교육, 평생교육’의 기반을 구축하고 보석십자수 관련 전문교육, 교양교육, 인성교육을 포함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보석십자수 전문가 양성을 과정을 준비중에 있다.

더불어 오는 6월에는 공장을 이전하여 도안, 큐빅 등 원자재를 대량 사입하여 국내에서 순차적으로 자체 생산할 예정이다.

케이엠엘리 관계자는 “보석십자수와 연계된 다른 상품으로 사업을 확대하지 않고 보석십자수를 전문화하고자 하는 이유는 다양한 연령층이 함께 할 수 있다는 강점 때문이다. 6년이 흐른, 지금도 보석십자수가 생소한 고객이 더 많을 거라 생각한다. 소비자에게 더욱 알려질 수 있도록 홍보하고, 신제품도 다양한 디자인으로 출시하여 전 국민이 보석 십자수를 즐길 수 있도록 끊임없이 도전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현재 케이엠일리 보석십자수는 전국 21개 매장과 케이엠엘리 자사몰, 온라인 쇼핑몰 등에서 구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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