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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을알자] 일본, 민간기업에서 코로나19 항체검사 실시

정회주 일본지역연구자 승인 2020.06.12 12:23 의견 0
소프트뱅크 손정의 회장  (유튜브 캡쳐)

코로나19 항체검사는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체내로 침투한 뒤 만들어지는 항체의 유무를 조사하는 검사로, 과거 코로나19에 감염되었나를 알 수 있는 검사다.

그런데 일본에서는 손정의(일본식 이름 ‘손 마사요시’)회장이 이끄는 일본 소프트뱅크 그룹(SBG)은 자사직원과 의료기관 종사자 44,066명을 대상으로 항체검사를 실시한 결과, 0.43%에 해당하는 191명이 양성이었다. 즉, 191명이 과거에 코로나19에 감염된 바 있다고 할 수 있다.

(정회주 작성)

구체적인 조사 결과를 보면, ①의료기관 종사자가 소프트뱅크 그룹 관계자보다 높은 비율을 나타내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으며, ②도쿄, 오사카 등 대도시와 홋카이도, 북큐슈지역에 집중하는 등 전국적으로도 후생노동성이 발표한 감염자 수와 일치하고 있다. ③의료기관 종사자 별로는 환자와 접촉이 많은 접수, 의사, 간호사 등이 높은 결과를 보이는데, 오히려 치과의 및 치과 조무사는 절반에 가까운 수치를 보인다. ④또한 근무 환경중 일일 계속 말을 하는 콜센터가 가장 높은 양성률을 보였다 ⑤결론적으로 일본 총 인구 1억 2,000여명을 감안할 때, 약 50만 명이 코로나19에 감염된 적이 있다는 것을 추론 가능하다.

(정회주 제공)

 

(정회주 작성)

앞서 도쿄대 첨단과학기술연구세터의 ‘고마다 다쯔히코’명예교수가 5.1∼2일간 도쿄내 병원에서 500명을 대상으로 항체검사한 결과 양성율이 0.6%로 조사된 바 있다.

 

이하 소프트뱅크 발표 동영상 참조: 対談 「抗体検査結果速報値等について

https://www.youtube.com/watch?v=O6ivx0qndF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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