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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극단 <조씨고아, 복수의 씨앗> - 티켓 오픈 하루만에 매진

김혜령 기자 승인 2020.06.08 18:04 의견 0
<조씨고아, 복수의 씨앗> 2018년 공연사진  (국립극단 제공)

국립극단 <조씨고아, 복수의 씨앗>이 티켓 오픈 하루만에 28회차 전석 매진을 기록했다.

6월 3일 오후 2시 예매를 시작하면서부터 예매 관객들이 몰려 한 때 국립극단 홈페이지가 마비되기도 했으며, 인터파크 예매율 1위를 기록며 명작의 귀환을 예고했다.

국립극단 창단 70주년을 앞두고 현존하는 모든 연극 작품을 대상으로 진행했던 ‘가장 보고 싶은 연극’ 설문조사에서도 국립극단 레퍼토리인 <조씨고아, 복수의 씨앗>이 압도적으로 1위에 올랐는데,  올해 70주년 기념 레퍼토리로 전격 편성한 결과 전석 매진 기록을 보인 것이다.

<조씨고아, 복수의 씨앗>은 2015년 초연 이후 네 번째로 관객과 만나게 되며, 6월 25일부터 7월 26일까지 한 달 간 명동예술극장에서 공연된다.

중국 고전을 원작으로 고선웅이 연출과 각색을 맡은 이 작품은 초연 당시 동아연극상, 대한민국연극대상 등 대표적인 연극상을 모두 휩쓸며 예술성과 대중성을 두루 갖춘 수작으로 평단과 관객의 호평을 받았다.

올해는 초연부터 함께한 배우들의 완벽한 호흡과 더불어 ‘조씨고아’역에 홍사빈, ‘한궐’역에 김정호가 더블캐스팅되어 새로운 매력의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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